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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12개 폭발' 현대모비스, SK 4연패 수렁에 빠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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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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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정준원. KBL 제공


"3점을 무조건 막아야죠."

SK 전희철 감독은 3연패 후 현대모비스전을 앞두고 외곽 수비를 강조했다. 전희철 감독은 "현대모비스는 앞선에서 공격의 틀(패턴)을 만들어주는 대신 편하게 해준다. 본인들이 잘하는 것을 한다. 3점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대모비스는 앞선 5경기에서 평균 24.2개의 3점슛을 시도했다. 전체 7위에 해당하는 수치.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은 38%로 전체 2위다. 앞선 서명진(59.1%), 미구엘 옥존(40.6%), 박무빈(35.3%)의 3점슛 성공률이 높았다. 여기에 FA로 합류한 정준원도 33.3%를 기록 중이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외곽을 제어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SK를 78-75로 격파했다. 현대모비스는 3승3패를 기록했고, SK는 4연패 늪에 빠지면서 2승4패가 됐다.

전희철 감독의 말대로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패턴보다 앞선의 판단에 공격을 맡겼다. 1쿼터에만 박무빈이 3개의 3점슛을 터뜨렸고, 코너로 나가는 공은 정준원(3점슛 3개)이 마무리했다. SK는 2쿼터 수비에 변화를 줬지만, 현대모비스는 역으로 2점 공략에 나섰다. 2쿼터 3점슛은 1개였지만, 스코어는 45-35였다.

현대모비스는 3, 4쿼터 결정적인 순간마다 3점포가 터졌다. SK는 워니를 앞세워 추격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57-58로 역전 당한 상황에서 서명진이 3점으로 흐름을 끊었다.

4쿼터에서도 3점슛으로 SK 추격을 뿌리쳤다. 서명진은 66-62로 앞선 상황에서 3점포를 가동했고, 박무빈은 7064로 앞선 상황에서 점수 차를 벌리는 3점포를 림에 꽂았다. 워니의 공세로 73-73 동점이 된 종료 2분32초 전에는 정준원의 3점포가 터졌다.

현대모비스는 SK전에서 3점슛 12개를 성공했다. 박무빈과 정준원이 4개씩, 서명진이 2개를 넣었다. 팀 3점슛 성공률은 39%(31개 시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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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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