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전설' 산체스, 이번엔 우승할까...2연속 PBA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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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쿠션 레전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2회 연속 프로당구 PBA 4강 진출을 이뤘다.


1세트를 접전 끝에 15-12(11이닝)로 승리한 산체스는 2세트도 공타 없이 2-11-2 연속 득점을 올리며 3이닝 만에 15-1로 마무리했다. 3세트는 우태하가 집중력을 발휘하며 15-12(12이닝)로 따냈지만 산체스는 4세트를 15-8(7이닝)로 이기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직전 투어(휴온스 챔피언십)를 포함해 이번 시즌에만 두 차례 준우승을 기록한 산체스는 시즌 첫 우승 및 개인 통산 2회 우승에 도전한다.
산체스의 준결승 맞상대는 이상용이다. 이상용은 8강에서 최명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0으로 눌렀다. 1세트를 15-4(8이닝)로 가져간 이상용은 2세트 15-9(12이닝), 3세트 15-10(13이닝)으로 잇따라 이기고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상용은 2023~24시즌 5차투어 ‘휴온스 챔피언십’ 이후로 처음으로 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PBA 준결승 또 다른 대진은 이승진과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의 맞대결로 결정됐다. 이승진은 임성균을 세트스코어 3-1로 눌렀다. 마민껌도 신남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대회 최종일인 11일에는 PBA 준결승과 결승이 연달아 진행한다. 11일 오후 12시30분에는 이승진-마민껌의 준결승 제1경기가, 오후 3시30분에는 산체스-이상용의 준결승 제2경기가 열린다. 준결승전 승자는 오후 9시 우승 상금 1억원이 달린 결승전을 펼친다. 준결승과 결승은 모두 7전 4선승제로 펼쳐진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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