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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0억' 좌완 투수 역대 최고 몸값인데…3이닝 7실점이라니, 양키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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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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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가 애런 분 감독에게 공을 넘기며 강판되고 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뉴욕 양키스의 좌완 에이스 맥스 프리드(31)가 포스트시즌에서 최악의 투구로 무너졌다.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양키스는 벼랑 끝에 내몰릴 위기다. 

프리드는 6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치러진 2025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2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난타를 당했다. 

전날(5일) 열린 1차전에서 선발투수 루이스 힐이 2⅔이닝 4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조기 강판되며 1-10 완패를 당한 양키스는 2차전에서 프리드마저 3이닝 7실점으로 크게 무너지며 2연패 위기에 몰렸다. 

1회 1사 후 데이비스 슈나이더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 위기에 처한 프리드는 알레한드로 커크를 2루 땅볼로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사진] 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러나 2회 달튼 바쇼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애런 저지가 펜스 맞고 튄 타구를 한 번에 잡지 못하는 실책을 범한 사이 바쇼가 3루까지 갔다. 이어 어니 클레멘트에게 좌월 투런 홈런을 맞았다. 초구 커브를 공략당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다음 세 타자를 아웃 잡고 2회를 마친 프리드는 3회 급격히 흔들렸다. 1사 후 슈나이더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게레로 주니어에게 초구에 커터를 공략당해 중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3루에서 커크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토론토가 추가점을 냈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프리드는 바쇼에게 우익선상 빠지는 1타점 2루타를 맞았다. 초구 싱커가 가운데로 몰렸다. 이어 클레멘트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5점째를 허용했다. 

결국 4회를 버티지 못했다. 안드레스 히메네스에게 3루 내야 안타, 마일스 스트로에게 볼넷을 내준 뒤 무사 1,2루에서 강판됐다. 총 투구수는 51개로 최고 시속 99.2마일(159.6km), 평균 96.1마일(154.7km) 싱커(20개)를 비롯해 커터(11개), 포심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이상 6개), 스위퍼(2개)를 던졌다. 구속은 시즌 때보다 빨랐지만 타자들이 치기 좋은 코스로 몰렸다. 

[사진] 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원 윌 워렌이 조지 스프링어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이어진 1사 만루에서 게레로 주니어에게 좌월 만루 홈런을 맞아 프리드의 실점도 7점이 됐다. 이로써 프리드는 포스트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가을야구 통산 성적은 22경기(76⅓이닝) 평균자책점 5.31로 더 나빠졌다. 정규시즌 통산 평균자책점(3.03)보다 2점 이상 높은 수치로 가을야구에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201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한 프리드는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8년 2억1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070억원에 FA 계약했다. 2015년 12월 보스턴 레드삭스와 7년 2억1700만 달러에 FA 계약을 체결한 사이영상 출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넘어 좌완 투수 역대 최고액 계약으로 FA 투수 최대어 대우를 받았다. 2020~2024년 5년간 평균자책점 2.81로 전체 선발투수 중 1위에 오를 만큼 꾸준함과 안정감을 인정받았다. 

팔꿈치 토미 존 수술로 시즌을 통째로 날린 게릿 콜을 대신해 양키스의 에이스 역할을 했다. 올 시즌 32경기(195⅓이닝) 19승5패 평균자책점 2.86 탈삼진 189개로 활약했다. AL 최다승을 거두며 개인 최다 이닝, 탈삼진을 기록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 6⅓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양키스에서 큰 경기에 약한 모습을 지우는가 싶었지만 이날 토론토에 크게 혼쭐나며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waw@osen.co.kr

[사진] 뉴욕 양키스 맥스 프리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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