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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커쇼는 은퇴하는데..내년도 현역 원하는 42세 벌랜더, 샌프란시스코도 재계약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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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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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벌랜더와 내년에도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9월 20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에도 저스틴 벌랜더와 함께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시즌에 앞서 샌프란시스코와 1년 1,500만 달러 단년 계약을 맺은 벌랜더는 시즌이 끝나면 FA가 된다. 42세인 벌랜더는 내년 2월이면 43세가 된다. 하지만 아직 마운드를 내려올 생각은 없다. 내년에도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이미 밝혔다.

벌랜더와 함께한 1년에 샌프란시스코도 만족한 듯하다. MLBTR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버스터 포지 사장은 최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해 벌랜더와 내년에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지 사장은 "내년도 함께 가고싶다. 의논을 해봐야 할 문제겠지만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다. 벌랜더는 훌륭한 팀 동료다. 어린 선수들이 벌랜더를 보며 배우고 있다. 재계약에 우리는 열려있다"고 밝혔다.

성적도 준수했다. 벌랜더는 올시즌 27경기에 선발등판해 141.2이닝을 투구하며 3승 10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다. 비록 지독히도 승운이 따르지 않으며 겨우 3승에 그쳤고 2014년 이후 처음이자 개인 통산 4번째 두자릿수 패배를 당했지만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안정감을 보였다.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17경기 90.1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5.48을 기록하며 빅리그 19시즌만에 최악의 성적을 쓸 때까지만 해도 벌랜더의 부활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는 않았다. 이미 40대에 접어든 만큼 기량은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컸다. 하지만 올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제대로 반전을 이뤄낸 벌랜더다.

벌랜더는 현역 연장 의지가 강하고 샌프란시스코도 벌랜더와 1년을 더 함께할 의사가 있다. 어쩌면 빠르게 내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지도 모른다.

한편 2005년 빅리그에 데뷔한 벌랜더는 올해로 20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다(부상으로 결장한 2021시즌 제외). 빅리그 통산 553경기에 선발등판해 3,557.1이닝을 투구하며 265승 157패, 평균자책점 3.32, 3,543탈삼진을 기록했다. 현역 투수 중 가장 많은 경기에 선발등판했으며 가장 많은 이닝을 투구했고 가장 많은 승리,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다.

신인왕을 수상했고 세 차례 사이영상을 차지했으며 아메리칸리그 MVP까지 한 번 거머쥔 벌랜더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전설. 은퇴 후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한 선수다.

또 한 명의 전설인 클레이튼 커쇼가 다소 이른 37세의 나이에 올시즌 종료 후 은퇴 의사를 밝힌 반면 벌랜더는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마운드를 계속 지킬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저스틴 벌랜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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