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10/11 50점' 인생경기에도 웃지 못한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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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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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고든의 외곽슛이 폭발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배했다.
덴버 너게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31-137로 패배했다.
팀의 패배에도 애런 고든의 활약은 눈부셨다. 고든은 이날 경기에서 양팀 최다인 50점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니콜라 요키치(21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와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고든의 50점은 개인 커리어하이 득점 기록이다. 이날 경기 고든의 50점보다 놀라운 기록은 고든의 3점슛 성공률이다. 그동안 고든은 3점슛보다 덩크슛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달랐다. 3점슛을 11개 시도해 무려 10개나 성공시키며 91%의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1쿼터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고든은 2쿼터 4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전반에만 7개의 3점슛을 몰아넣었다. 고든의 활약 속에 덴버도 70-61로 앞서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3점슛 1개 성공으로 잠시 주춤했던 고든은 4쿼터 2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10개의 3점슛을 완성했다. 마지막 3점슛은 종료 26초를 남긴 시점에 동점 상황에서 터지며 결승 3점슛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스테픈 커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고든은 중요했던 연장전에서 외곽슛 폭발력을 이어가지 못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보여준 고든의 공격력은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덴버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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