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서 천적 천위페이에 막힌 안세영, 세계선수권 2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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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이 천적 천위페이에 막혀 세계선수권 2연패 도전이 무산됐다.

안세영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5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식 4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 0-2(15-21 17-21)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연속 5점을 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안세영. 이후 2-7에서 반격에 성공했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2게임은 안세영이 먼저 웃었다. 그러나 천위페이는 엄청난 저력으로 2번의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12-11 역전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그녀는 결국 그대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안세영은 이번 4강전 전까지 모두 2-0 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 전까지 13승13패로 팽팽히 맞선 천위페이에 막혀 이번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2023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다. 그녀는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이날 패배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하계 올림픽이 열렸던 2024년에는 세계선수권이 개최되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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