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1부가 보인다…‘후이즈 결승골’ 성남, 이랜드 1-0으로 꺾고 PO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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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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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성남FC가 4년 만에 1부로 돌아갈 수 있다는 한 줄기 희망을 잡았다.
전경준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27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준플레이오프(PO)에서 서울 이랜드FC에 후이즈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성남은 3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와의 PO에서 승강 PO 티켓을 다투게 됐다.
성남이 부천까지 꺾는다면 12월 홈 앤 어웨이로 열리는 승강 PO에서 K리그1 10위 만난다. K리그1에선 30일 최종전만 남긴 가운데 9위 울산 HD와 10위 수원FC가 마지막 생존을 다투고 있다.
성남이 승강 PO에서도 승리한다면 2022년 꼴찌로 2부로 강등한지 4년 만에 다시 1부로 돌아갈 수 있다. K리그 7회 우승에 빛나는 성남이 다시 한 번 영광의 시대로 돌아갈 수 있다.
단판으로 승부가 갈리는 이날 경기는 한 골차 승부로 좁혀졌다. 성남이 5연승의 쾌조를 달리고 있다면, 이랜드 역시 10경기 무패(6승4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어 정면 승부를 벌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랐다. 두 팀 모두 골을 노리면서도 상대의 역습을 경계했다.
득점에 가까운 장면도 많지 않았다. 전반 내내 양 팀을 합쳐 유효 슈팅은 단 2개. 이랜드는 전반 23분 에울레르의 중거리슛이 골키퍼 손 끝에 걸렸고, 성남은 전반 35분 레안드로의 슛이 역시 골키퍼의 선방쇼에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아꼈던 교체 카드를 꺼내면서 공격의 수위를 조금씩 높였지만 수비를 흔들 만한 찬스는 좀처럼 나오지 않았다.
팽팽한 흐름을 깬 것은 성남이 자랑하는 ‘승리의 방정식’ 신재원과 후이즈의 선제골이었다. 후이즈는 후반 38분 신재원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이랜드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이즈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17골, 신재원은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두 선수가 합작한 득점은 이번이 5번째다.
이랜드도 남은시간 비기기만 해도 승리할 수 있는 준PO 규정에 따라 마지막까지 승리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랜드의 마지막 공세가 성남의 짠물 수비를 뚫지 못하며 1부 승격의 기회는 내년으로 미루게 됐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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