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경남FC, 탈꼴찌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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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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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종 감독 대행이 이끄는 경남FC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연패 탈출을 노린다. 리그 종료까지 단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사실상 반등의 마지막 기회다.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경남FC 단레이(왼쪽)가 볼 경합을 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지난 2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36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경기째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경남FC는 승점 33(9승 6무 21패)으로, 리그 11위에 머물러 있다.
경남은 공격과 수비 모두 침체해 있다. 최근 4경기를 치르는 동안 8골을 내주고 두 골만 넣었다.
이날 인천전에서도 무고사, 바로우, 제르소 등 외국인 선수 3인방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전반 34분 제르소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데 이어, 후반 7분에는 무고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가 됐다. 후반 14분 바로우에게 추가 실점하면서 경기는 0-3으로 벌어졌다.
인천은 이날 승리로 K리그2 우승을 조기에 확정하고 한 시즌 만에 다시 K리그1로 승격한다.
반면 경남은 최하위 탈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시즌 3경기만 남겨둔 경남은 오는 11월 1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리그 5위 서울이랜드와 맞붙는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경남은 1무 1패로 열세다.
특히 서울이랜드는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의 상승세를 보이며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8일에는 리그 10위 화성FC와 원정경기를 치르고, 23일에는 리그 12위 천안시티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경남은 리그 최다 실점 팀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남은 경기에서 수비 조직력 개선과 함께 과감한 공격 전개가 절실하다. 이번 서울이랜드전에서 반전의 계기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태형 기자 thkim@knnews.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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