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탈출' 제주, 남태희 동점골로 전북 1-1 무승부...전북 우승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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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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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2라운드에서 제주는 전반 27분 티아고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51분 남태희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9경기 무승(3무 6패) 중인 제주는 승점 32로 강등권 11위지만 최근 4연패는 끊었다.
제주는 직전 수원FC전을 앞두고 김학범 감독이 사임해 김정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수원FC전에서 송주훈, 김동준, 안태현, 이창민이 레드카드를 받아 이날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2무 1패로 3경기 무승인 전북은 승점 68로 2위 김천(승점 52, 한 경기 덜 치름)에 16점 앞섰다. 2021년 이후 4년 만의 우승을 위해서는 남은 6경기에서 2승이 더 필요하다.
전반 27분 권창훈이 김진규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페널티 지역 안으로 침투해 내준 공을 티아고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부심이 오프사이드 깃발을 들었으나 비디오판독 끝에 티아고의 시즌 8호 골이 인정됐다.
제주는 후반 7분 신상은 투입 후 공격이 매서워졌다. 후반 9분 유인수의 헤딩슛과 18분 남태희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송범근에게 막혔다.
전북은 권창훈이 근육통으로 후반 27분 교체됐고, 29분 박재용의 헤딩슛이 골대를 벗어났다.
제주는 페드링요, 정운을 투입하며 패배 탈출에 안간힘을 썼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지나갈 무렵 남태희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으로 균형을 맞췄다. 비디오판독이 있었으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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