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투수가 해냈다' 토론토 2연패 뒤 2연승…시애틀에 8-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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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32년 만에 월드시리즈 진출을 바라보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4차전 승리로 시리즈 전적 동률을 만들었다. 불혹을 넘어선 나이에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마운드에 오른 맥스 셔저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티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시애틀 매리너스를 8-2로 꺾었다.
토론토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맞췄다.
먼저 앞서간 팀은 시애틀이다. 2회 조쉬 네일러의 솔로 홈런이 나왔다.
토론토는 곧장 경기를 뒤집었다. 3회 무사 2루에서 안드레 히메네스가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만루에서 달튼 바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3-1이 됐다.
4회에 2점을 더했다. 1사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가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2사 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추가했다.
6회 시애틀이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했다. 그러자 토론토는 7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토론토는 8회에 쐐기를 박았다. 안타와 볼넷 그리고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히메네스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점수는 8-2가 됐다.
토론토 선발 셔저는 2년 만에 포스트시즌 등판에서 5.2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성적을 8승 8패로 만든 승리였다.
시애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는 2.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애틀은 2001년, 토론토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다.
시애틀은 아직까지 월드시리즈 진출이 없으며, 토론토는 1993년 이후 첫 월드시리즈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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