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만의 기대 무산"...LG-롯데-KIA, 전반기 2-4위→LG만 PS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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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 43년 만에 기대됐던 LG-롯데-KIA 3팀 동반 포스트시즌 진출이 무산됐다. 전반기 나란히 2-4위를 차지했던 인기 구단들은 후반기 명암이 극명하게 갈렸다.
전반기 종료 시점 LG는 48승 2무 38패로 2위, 롯데는 47승 3무 39패로 3위, KIA는 45승 3무 40패로 4위를 기록했다. 한화까지 1위를 차지하며 전통 강호 4팀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1982년 KBO 출범 이후 3팀이 함께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사례가 없었기에 팬들의 기대는 컸다.
LG는 8월 승률 0.750을 기록하며 1위로 치고 올라갔고, 조기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으며 3팀 중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
KIA는 7월 승률 0.333, 8월 0.417로 추락했다. 곽도규, 김도영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과 불펜진 난조로 전력이 급감했고, 25일 트래직 넘버가 소멸됐다.
롯데의 몰락은 더욱 참담했다. 7월까지 5할 승률을 웃돌던 롯데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12연패를 기록했다. 8월 승률은 0.304로 최하위였고, 28일 두산전 2-7 패배로 가을야구가 최종 좌절됐다.
2017년 이후 8년 연속 포스트시즌 불참이다.
LG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2년 만에 다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린다.
[진병두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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