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亞 최강' 일본 이럴 수가...'알미론 선제골' 파라과이와 2-2 진땀 무승부→A매치 3G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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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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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아시아 랭킹 1위인 일본이 파라과이와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7시 20분(한국시간) 일본 오사카부 스이타시에 위치한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파라과이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일본은 A매치 3경기 연속 승리하지 못했고, 오는 14일에는 한국을 꺾은 브라질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오가와 코기가 최전방에 포진하고 나카무라 케이토, 이토 준야가 뒤를 받친다. 미나미노 타쿠미, 도안 리츠가 좌우 날개를 담당하고 다나카 아오, 사노 카이슈가 중앙에 배치됐다. 백3는 세코 아유무, 스즈키 준노스케, 와타나베 츠요시가 자리하고 골문은 스즈키 자이온이 지켰다.
이에 맞선 파라과이는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사나브리아, 알미론, 고메즈, 쿠바스, 보바디야, 알론소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이 먼저 주도했다. 전반 5분 이토가 올린 크로스를 오가와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빗나갔다. 이어 전반 18분에는 코너킥 상황 이후 이토가 보낸 크로스를 세코가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먼저 앞서간 쪽은 파라과이였다. 전반 20분 보바디야가 후방에서 길게 패스를 보내줬다. 이를 받은 알미론이 침착하게 볼을 컨트롤한 뒤 지체 없이 시도한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일본이 곧장 한 골 따라잡았다. 전반 26분 사노가 보낸 패스를 오가와가 박스 바깥 우측에서 오른발로 슈팅했다.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그대로 라인을 넘어 골로 인정됐다.
일본이 분위기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미나미노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35분에도 나카무라가 한 차례 왼발로 슈팅을 떄렸다. 일본은 전반 추가시간 2분 이토가 보낸 크로스를 도안이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전은 1-1로 동률을 이뤘다.
후반 시작 후 일본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분 코너킥 상황 이후 올라온 크로스를 오가와가 머리로 떨궈줬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미나미노 발 맞고 골망으로 들어갔지만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파라과이가 재차 앞서나갔다. 후반 19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고메스가 슈팅했는데 일본 수비진 맞고 흘렀다. 이것을 카세레스가 크로스로 올려줬고 고메스가 타점 높은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이후 일본은 미나미노, 나카무라를 빼고 카마다, 코키를 투입했고 파라과이는 고메스 대신 갈라르자를 투입했다.
양 팀 모두 추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일본은 후반 35분 도안, 다나카가 빠지고 소마, 마치노가 들어왔다. 파라과이는 사나브리아, 곤잘레스를 불러들이고 마르티네스, 쿠엔카를 들여보냈다. 일본이 땅을 쳤다. 후반 38분 소마의 크로스를 받은 코키가 헤더로 슈팅했지만 골키퍼가 선방했다. 일본은 후반 추가시간 3분 우에다가 다이빙 헤더로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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