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review] VAR에 울었다...'김명준 만회골' 이창원호, 우크라이나에 1-2 석패→16강 진출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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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창원호가 조별리그 첫 경기를 패하면서 아쉬움으로 출발했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U-20 국가대표팀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에 위치한 엘리아스 피게로아 브란데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한국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태원, 김현오가 최전방을 구축했고 백민규, 최승구, 정마호, 최병욱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백4는 임준영, 신민하, 함선우, 이건희가 구성했고 골문은 홍성민이 지켰다. 김명준, 김현민, 백가온, 김호진, 성신, 손승민, 고종현, 배현서, 공시현, 박상영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이에 맞선 우크라이나도 4-4-2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피슈르, 카라만, 샤흐, 크레브순, 부드코, 신추크, 베르나투스, 크리초크, 베트칼, 후시에프, 크라피프초프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안드리 셰브첸코의 아들 크리스티안 셰브첸코는 벤치에서 출발했다.
[전반전]
우크라이나가 이른 시간 먼저 앞서갔다. 전반 13분 카라만 패스를 받은 신추크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우크라이나가 3분 만에 격차를 벌렸다. 전반 16분 베르나투스가 보낸 크로스를 피슈추르가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한국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28분 최승구가 보낸 패스를 이건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우측으로 벗어났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7분 최병욱이 박스 안쪽에서 경합 도중 넘어졌다. 한국은 비디오 판독(VAR) 챌린지를 사용했지만,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다.
한국이 공격을 쉬지 않았다. 전반 44분 최병욱의 패스를 김태원이 박스 우측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수비에 저지당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이건희가 올린 크로스를 김태원이 박스 안쪽에서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전은 우크라이나가 앞서면서 한국이 0-2로 뒤쳐졌다.
[후반전]
후반 시작과 동시에 한국이 대거 변화를 줬다. 백민규, 김현오, 임준영이 나가고 손승민, 김명준, 배현서가 들어왔다. 한국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7분 프리킥 상황 이후 함선우가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한국이 점점 분위기를 가져왔다. 후반 16분 홍성민 골키퍼가 샤흐의 오른발 슈팅을 정면에서 막았다. 이어 후반 21분에는 손승민이 올린 크로스를 김명준이 왼발로 마무리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저지당했다. 한국이 땅을 쳤다. 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손승민의 왼발 슈팅이 궤적을 그렸지만, 골문 우측으로 살짝 벗어났다.
계속 두드리던 한국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35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마호가 올려준 것을 받은 김명준의 헤더 슈팅을 골키퍼가 막지 못하고 골망으로 들어갔다. 한국이 계속 몰아쳤다. 후반 39분 함선우가 머리로 골문을 노렸지만 우크라이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한국은 후반 42분 최병욱을 불러들이고 백가온을 투입했다. 더 이상 득점 없이 경기는 우크라이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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