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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포수에선 두 번째다, '국대 포수' 강민기 "LG라는 명문 팀에 와서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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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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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고 강민기 ⓒ곽혜미 기자
▲ LG 2026 신인. 왼쪽부터 부산고 포수 강민기, 제물포고 투수 권우준, 인천고 투수 박준성, 경기항공고 투수 양우진. ⓒ LG 트윈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18세 이하 야구월드컵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던 부산고 포수 강민기가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드래프트 당일에는 밥도 제대로 못 삼킬 만큼 긴장했다고. 3라운드에 이어 4라운드에서도 불리지 않으면서 내심 목표했던 5라운드 지명마저 무산되나 싶었지만 결국 LG가 강민기의 소원을 들어줬다.

17일 2026 KBO 드래프트가 끝난 뒤 만난 강민기는 "LG에서 뽑아주실 줄 몰랐다. 생각지도 못 했는데 LG라는 명문 팀에 오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밝게 웃었다. 그러면서 "사실 아침도 거의 못 먹었다. 점심도 한 입 정도 밖에 못 먹었을 정도로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도 앞쪽에 뽑혀서 나중에는 긴장이 풀렸다. 마지막에는 재미있게 지켜봤다"고 얘기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강민기 앞에 뽑힌 포수는 NC 2라운드 12순위 원주고 이희성 뿐이다. 강민기 뒤로도 포수 지명 자체가 많지 않았다.

삼성 7라운드 69순위 성남고 이서준, 롯데 9라운드 경남고 정문혁, 키움 10라운드 마산용마고 김주영, kt 11라운드 전주고 김유빈, KIA 11라운드 '110번' 광주동성고 이도훈까지 7명만 지명을 받았다. 한화와 SSG, 두산은 올해 드래프트에서 포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강민기는 "딱 목표에 맞았다. 5라운드 안에만 뽑히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때 뽑아주셨다"며 "(이)희성이가 빨리 뽑혀서 나도 희망을 품고 있었다. 그런데 3라운드, 4라운드가 지나도 안 불려서 희망을 접기 시작했는데 5라운드에서 뽑아주셨다"고 얘기했다.

▲ 부산고 강민기 ⓒ곽혜미 기자

LG는 주전 포수 박동원 체제가 굳건한 가운데 입단 4년차 이주헌이 1군 백업으로 뛰고 있다. 2000년대생 포수만 해도 이주헌과 김성우, 김범석과 이한림까지 4명이나 된다. 강민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프로에서 살아남아야 진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각오는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프로에 있는 선배들보다 몸도 약하고 기량도 떨어진다. (LG 합류 전까지)감이 안 떨어지게 타격과 캐치볼도 계속 하겠다. 또 웨이트트레이닝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 스카우트팀은 강민기의 지명 배경에 대해 "포수로서 공격과 수비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강하고 정확한 송구 능력을 갖고 있다. 타격 폼이 부드러우며 체격 대비 몸이 유연하며 파워가 좋다"고 설명했다. 올해 성적은 26경기 타율 0.318과 1홈런. 볼넷 21개를 얻으면서 삼진은 18개에 불과했다.

부산고에서는 강민기의 콘택트 능력이 팀 내 최고라고 본다. 지난해에는 1년 선배 박재엽(롯데)이 있어 포수보다 1루수로 출전할 때가 많았다. 그만큼 타격 능력이 뛰어났다.

포수 수비도 떨어지지 않는다. 과감한 판단력에 이를 뒷받침하는 송구 능력까지 갖췄다. 청룡기 준결승전에서는 1사 2루 낫아웃 상황에서 타자주자가 아닌 2루주자의 빈틈을 노려 선행주자를 잡는 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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