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번째 준우승 김경문 감독 "항상 2등은 아쉽다. LG 축하. 선수들, 스태프, 프런트 수고많았다"[KS5]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5번째 한국시리즈에서 5번째 준우승이다. 팀을 바꿔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했던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은 아쉽게도 정규리그 우승팀 LG 트윈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LG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서 1대4로 패해 시리즈전적 1승4패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올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LG와 끝까지 정규리그 우승을 놓고 다퉜던 한화는 2위에 올랐고 2006년 이후 19년만에 한국시리즈에 올라 1999년 이후 26년만에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내년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김경문 감독은 좋은 성적에도 "2등은 다 묻히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김서현 등 젊은 선수들의 아픔에 대해 "어린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 숙제가 있다. 그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을 더 좋은 자리에 올려 놓을 것"이라며 미래의 희망임을 밝혔다.
-올시즌을 돌아본다면.
▶항상 2등은 아쉽다. 우리 선수들 한시즌 동안 열심히 잘했다. 또 LG를 축하해 줘야 한다. 우승팀에게서 좋은 것도 많이 봤다. 우승한 LG를 축하하고 우리는 내년 준비 잘해야 한다.
-시즌 전엔 한화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예상한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2위하면 다 묻히는 것 같다. 선수나 스태프나 프런트나 1년 동안 고생 많았다. 2등의 아픔은 있지만 고생많이 한 것은 수고 많았다고 말해주고 싶다.
-시즌을 치르면서 보완해야할 점이 있다면.
▶이번 시리즈는 타격을 걱정했는데 의외로 타격은 점수가 났고 투수쪽이 많이 보였다. 그래도 지고 난 다음엔 얘기 많이 하는게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시리즈 치르시면서 가장 아쉬운 점은.
▶어제 경기다. 우리도 좋은 무드를 탈 수 있는 것을 상대에게 준게 아쉽다. 그러나 어린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해야한다. 감독 입장에서 다 잘해주고 완벽하게 해주면 좋지만 내가 감독생활을 오래 해보니 어린 선수들은 숙제가 있더라. 나중에 그 선수들이 더 좋은 모습으로 팀을 더 좋은 자리에 올려놓을 거니까 좋으 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준비 잘하겠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