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5차전 라인업 바뀐다” 8푼 타자 빠진다, 또 희망고문…그러나 김혜성은 대안이 아닌가 보다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5

본문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한용섭 기자] 계속되는 희망고문이다. LA 다저스 김혜성이 월드시리즈 출장 기회를 받을까.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5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2-6으로 패배했다. 시리즈 성적은 2승 2패가 됐다. 

다저스 타선은 6안타 빈타였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5차전 선발 라인업의 변화 가능성을 언급했다. 

미국 CBS스포츠, 다저네이션 등 매체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5차전 타순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 깊이 고민해 볼 것이며 내일 라인업은 조금 달라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프레디 프리먼, 윌 스미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상위타순은 붙박이다. 맥스 먼시, 토미 에드먼, 키케 에르난데스, 앤디 파헤스가 하위타순이다. 

제일 애물단지는 중견수 파헤스다. 파헤스는 월드시리즈 4경기에서 15타수 1안타, 타율 6푼7리다. 단타 1개 뿐, 볼넷도 없다. 출루율도 6푼7리, 장타율도 6푼7리다. 올해 포스트시즌 전체 성적은 50타수 4안타, 타율 8푼이다. 2루타 1개, 타점 1개다. 볼넷은 하나도 없다. 

파헤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8경기)에서는 타율 2할1푼1리, 홈런 2방도 때렸는데 올해는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가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 콜, 미겔 로하스를 놓고 고민한다고 언급했다. 파헤스가 빠질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누가 선발 라인업에 들어갈까. 김혜성의 출장 가능성은 있을까. 

중견수 대체 자원은 알렉스 콜이 있다. 콜은 3차전과 4차전에서 경기 중반 파헤스를 대신해 교체 출장했다. 콜은 월드시리즈에서 5타수 1안타, 포스트시즌에서 9타수 4안타를 기록 중이다. 

로하스는 포스트시즌에서 10타수 3안타, 타율 3할이다. 월드시리즈에서 교체 출장해 2타수 무안타. 로하스는 2루수(유격수) 자원이다. 로하스가 출장한다면 2루수로 뛸 것이 분명하다. 그렇게 되면 2루수 토미 에드먼이 중견수로 나갈 수 있다. 3차전 연장 18회 경기 도중 에드먼은 2루수에서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겨 뛰었다. 

발목 상태가 100% 완전치 않지만, 에드먼은 수비에서 빠질 수 없는 존재다. 3차전에서 2루수 자리에서 2차례나 결정적인 보살을 잡아냈다. 9회초 1루주자를 3루에서 태그 아웃시켰고, 10회초 2사 1루에서는 우선상 2루타 때 중계 플레이로 홈에서 1루주자를 태그 아웃시켰다. 

결국 파헤스가 빠져도, 김혜성이 대체 1순위는 아니다. 로버츠 감독은 파헤스, 콜, 로하스의 이름을 언급했을 뿐이다. 현지 매체도 김혜성은 후보로도 언급하지 않는다. 김혜성은 대주자 역할에만 한정돼 있는 분위기다. 한국팬들은 매 경기 혹시 김혜성의 선발 출장을 기대하지만, 대주자로서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range@osen.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20,55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