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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실점 5자책점→5이닝 KKKKKKKKK 1실점 비자책점…강습 타구 불운에도 투혼 보인 한화 폰세, 슈퍼 에이스 품격 보여줬다 [MK PO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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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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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한화 이글스)에게 두 번의 실수는 없었다.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사자군단 타자들을 잠재웠다.

폰세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 한화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화는 현재 삼성과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이날 승리할 경우 1위 LG 트윈스(85승 3무 56패)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로 향할 수 있다.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디아즈를 삼진처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디아즈를 삼진처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이런 상황에서 한화는 선발투수로 내세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인 폰세를 꺼내들었다. 명실상부 폰세는 올해 리그 최고의 투수다. 29경기(180.2이닝)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마크했다.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과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으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이다.

올해 워낙 대단한 성적을 거뒀기에 강력한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꼽히고 있다. 23일에는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러나 18일 펼쳐진 1차전에서는 웃지 못했다. 당시 폰세는 2회초 3실점, 3회초 2실점, 4회초 1실점하는 등 도합 6실점 5자책점을 떠안았다. 정규리그에서 삼성과 한 차례 만나 6이닝 6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그였기에 더 충격적인 결과였다.

그럼에도 사령탑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경기 전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은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 등) 외국인 투수 두 명으로 끝낼 생각”이라며 “충분한 휴식 취했다. 폰세가 몇 회까지 던질지 잘 모르겠지만, 5회는 던질 거라 생각한다. 이후 와이스로 끝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1회초 김지찬(낫아웃), 김성윤(중견수 플라이)을 범타로 이끌었으나, 구자욱의 내야 안타와 르윈 디아즈의 중전 안타, 김영웅의 볼넷으로 2사 만루와 마주했다. 김태훈을 삼구 삼진(낫아웃)으로 솎아내며 실점은 하지 않았다.

첫 실점은 2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우전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강민호, 류지혁은 각각 우익수 파울 플라이,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지찬에게 낫아웃 포일을 범하며 3루 주자 이재현에게 홈을 내줬다. 한화 벤치는 홈 태그 과정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구하려 했으나, 세이프임을 알았던 폰세는 이를 말렸다. 이후 김지찬을 견제사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3회초 1사 1루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디아즈의 강습타구에 몸에 맞고 있다. 폰세는 곧바로 공잡아 1루로 송구해 아웃시켰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3회초 1사 1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자신의 강습 타구에 맞은 한화 선발 폰세에게 미안함을 표시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3회초에는 아찔한 장면도 나왔다. 김성윤에게 좌전 안타와 구자욱의 삼진으로 이어진 1사 1루에서 디아즈의 강습 타구에 왼 가슴을 강타당했다. 극심한 고통에도 폰세는 즉각 1루로 공을 뿌려 아웃카운트를 챙겼으며, 디아즈는 마운드를 방문해 폰세와 포옹, 미안함을 표했다. 이후 폰세는 김영웅의 자동 고의4구로 2사 1, 2루에 몰렸으나, 김태훈을 포수 땅볼로 유도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초 들어 폰세는 안정을 찾았다. 선두타자 이재현에게 좌전 안타를 헌납했으나, 강민호(삼진), 전병우(삼진), 김지찬(유격수 땅볼)을 물리쳤다. 이후 5회초에는 김성윤(좌익수 플라이), 구자욱(낫아웃), 디아즈(삼진)를 상대로 아웃카운트를 챙기며 이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최종 성적은 5이닝 5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0자책점). 총 투구 수는 82구였으며, 패스트볼(30구)과 더불어 체인지업(28구), 커브(17구), 슬라이더(5구), 커터(2구)를 구사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7km까지 측정됐다.

한편 폰세의 이런 역투를 앞세운 한화는 6회초 현재 삼성에 7-1로 크게 앞서있다.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이 열렸다. 5회초 2사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디아즈를 삼진처리한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전)=김영구 기자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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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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