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결국 지휘봉 내려놓는 김호철 감독…기업은행, 여오현 대행 체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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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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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IBK기업은행 김호철 감독이 자진 사임한다.
기업은행은 22일 김 감독 사임을 발표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홈에서 열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 완패하며 7연패에 빠졌다. 우승 후보로 꼽혔지만 최하위에 머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 감독은 “팀이 강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흐름을 끊어내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선수단과 구단 모두에게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팀이 새롭게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랜 시간 변함없이 성원해주신 팬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뿐이다. 항상 믿고 지지해준 구단과 선수들에게도 시즌 중 자리를 떠나게 돼 미안하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줄 것이라 믿는다. 팀은 떠나지만 늘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일단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로 간다.
기업은행은 “후임 감독 선임에 대해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팀의 가치관과 방향성에 부합하는 인물을 심도 있게 검토할 계획이며, 신중한 선택을 통해 팀 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weo@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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