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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 추락' 설상가상 KIA 에이스까지 잃어버리나, 네일 등판 긴급 취소 "팔 상태 무겁다"… 신인 투수에 달린 가을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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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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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초 16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으나 컨디션 난조로 이날 등판하지 않은 KIA 에이스 제임스 네일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이범호 KIA 감독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를 앞두고 16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한화와 3연전 선발 로테이션 구상을 드러냈다.

당시 이 감독의 설명으로는 16일은 제임스 네일, 17일은 고졸 신인 김태형, 그리고 18일은 아담 올러 순으로 선발 투수들이 출격할 예정이었다. 시즌 8위에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투수 두 명이 나가는 이 3연전에서 사실상 전승을 해야 가을야구 가능성을 붙잡을 수 있었다. 당연히 시리즈에 임하는 KIA의 심정도 비장할 수밖에 없었다.

이전 승부처에서 4일 휴식 후 등판이 한 번 있기는 했지만 9월말 놓고 보면 크게 무리한 로테이션이 아닌, 정상적인 로테이션이었다. 네일은 9월 3일 SSG전 등판에 이어 9월 10일 삼성전에 나갔다. 중간에 비가 끼면서 휴식 기간이 길었다. 그리고 5일이라는 정상 휴식 속에 16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어쩌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네일을 최대한 많이 써야 하는 KIA로서는 16일에 내보내지 않을 이유도 없었다.

▲ 네일은 17일 캐치볼 이후 향후 복귀 시점을 저울질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

그러나 KIA는 15일, 16일 선발 투수로 김태형을 예고했다. 네일이 등판하지 않은 것이다. 이유가 있었다. 네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범호 KIA 감독은 16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제임스(네일)가 어제 캐치볼을 하고 팔 상태가 조금 무겁고 기존의 느낌하고 다르다고 해서 며칠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오늘 태형이가 던지고, 내일은 건국이로 선발을 바꿔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향후 복귀 시점도 미정이다. 이 감독은 "내일쯤 캐치볼해 상태를 체크하고 (등판일을)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17일 캐치볼에서 몸이 괜찮다고 하면 이번 주 내 등판일을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다음 주로 등판이 밀릴 수도 있다. 네일을 한 번이라도 더 써야 하는 KIA로서는 비상이 걸렸다.

이 감독은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김태형에 대해서는 "씩씩하게 던져주면 그걸로 만족한다. 저번에 올라왔을 때 던졌던 느낌대로, 신인의 모습대로 싱싱하게 빡빡 던져주면 그게 김태형에게 바라는 모습이다.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키워내야 하고, 선발 투수로서 미래를 봐서 해줘야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중요하다"고 기대했다.

이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하고 씩씩하게 던지면 그것으로 만족한다. 80개까지는 충분히 될 수 있다고 하는데, 힘이 떨어졌나 안 떨어졌나 보고 판단할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 16일 선발 등판하는 고졸 신인 김태형 ⓒKIA타이거즈

한편 KIA는 이날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한준수(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최근 타순이 어느 정도는 고정된 면모를 보이는 가운데 선발 매치업은 아무래도 열세다. 다만 한화 선발 라이언 와이스를 상대로는 그렇지 약하지는 않았다는 데 기대를 건다. 와이스는 KBO리그 통산 KIA를 상대로 5경기에서 29⅔이닝을 던지며 1승1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고, 올해 한 차례 맞대결에서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 네일의 컨디션 난조로 17일 선발 등판 기회를 얻을 김건국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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