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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 된 韓 고교축구 명문, 태국에 지고 말레이에 비겼다... 부리람에 1-3 패한 강릉중앙고, 조호르와는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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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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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태국 명문 부리람 유나이티드에게 일격을 당한 90년 역사의 강릉중앙고등학교가 2025 서울 EOU컵 국제청소년 축구 대회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 FC 유스와 0-0 무승부를 거뒀다.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한 양팀이었던 만큼 양팀 모두에게 이날 맞대결은 매우 중요했다. B조 조 2위 안에 들어야 파이널 데이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초반은 강릉중앙고의 흐름으로 이어졌다. 강릉중앙고는 조호르의 측면, 특히 우측 사이드를 공략하며 경기 초반 두번의 1 대 1 찬스를 맞이했으나, 한번은 슈팅이 조호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한번은 문전으로 내준 크로스가 정확하지 못하며 쇄도하는 공격수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두 차례 위기를 극복한 조호르에게도 기회는 찾아왔다. 전반 26분 조호르는 수비 후 전개한 역습에서 좋은 찬스를 맞이했고,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 슈팅이 골대에 맞으면서 득점이 좌절됐다. 이후에도 조호르는 좋은 유효슈팅을 몇차례 기록하는 등 강릉중앙고의 골문을 위협했다.

하지만 양팀중 그 어떤팀도 0의 균형을 깨지 못했고 전반전인 0-0으로 마무리 됐다.

강릉중앙고는 득점할 수 있는 결정적인 찬스를 두 번 맞이했지만, 두 번의 찬스를 모두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반면 조호르는 골키퍼 무하마드 아즈미가 1 대 1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실점을 막았다.

후반전에도 양팀의 공방전은 계속됐다. 후반전 중반까지 경기를 주도했던 조호르는 강릉중앙고의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 절호의 찬스를 득점으로 해결하지 못했고, 그외 여러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위기를 넘긴 강릉중앙고는 흐름을 가져오는데에는 성공했지만, 1 대 1 찬스를 또다시 놓치고 결정적인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마찬가지로 득점에 실패했다. 양팀은 서로 나란히 결정적인 찬스를 미스하고 말았다.

마지막 후반 추가시간 조호르의 회심의 슈팅이 골문 위로 멋어나면서 경기는 그대로 0-0으로 끝났다.

0-0이라는 스코어가 무색할만큼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하지만 비기면서 양팀 모두 대회 첫승을 다음으로 기약하게 됐다.

2025 서울 EOU컵은 "Earth On Us(우리의 지구)"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축구 대회로, 단순한 청소년 국제대회를 넘어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축구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대회는 9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서울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열리며. 21일 경기를 제외한 경기는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과 K리그 유스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한국에이전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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