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2 연승 도전' 포항 박태하 "안방 이점 살려 좋은 결과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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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연승을 노리는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이 안방 이점을 살려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포항은 지난 18일 태국 원정에서 열린 BG 빠툼 유나이티드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탐피네스 로버스(싱가포르)에 이어 조 2위를 달리는 포항은 연승과 함께 조 1위 탈환을 노린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박 감독은 “지난 빠툼전이 쉽지 않은 원정 경기였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에 만족한다”며 “그동안 카야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고, 홈 경기인 만큼 이점을 최대한 살려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조별리그 1차전을 원정 경기로 치른 포항은 이번 카야전을 홈팬들 앞에서 치른다. 박 감독은 “홈 경기는 ACL2와 K리그1에 관계없이 항상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며 “선수들이 준비를 잘하고 있기에 이번에도 좋은 결과를 낼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K리그1 순위 경쟁이 한창인 시기인 만큼 선수단 운용도 중요한 부분이다. 지난달 27일 김천 상무 원정을 다녀온 포항은 카야전이 끝나면 5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리그 홈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박 감독은 “ACL2도 매우 중요하고, 순위 경쟁이 굉장히 치열한 리그도 허투루 보낼 순 없다”며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이번 상대인 카야에 충분히 결과를 낼 수 있게 선수들이 준비했다는 것”이라며 눈앞의 경기에 집중했다.
그는 대회 목표에 대해 “방심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기에 가장 주의해야 한다”며 “1차 목표는 16강에 진출하는 것이고, 이후 또 한 단계 올라가는 게 중요하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해 매번 상대 팀을 철저히 준비하고 분석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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