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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L 복덩이, 또 터졌다' 김하성, 시즌 5호 총알 홈런 폭발…9G 연속 안타로 8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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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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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내야수 김하성. 연합뉴스


메이저 리그(MLB) 애틀랜타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29)이 시즌 5호 홈런을 터뜨리며 8연승을 이끌었다.

김하성은 22일(한국 시각)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리그 디트로이트와 원정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의 6 대 2 승리를 견인했다.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2할5푼5리에서 2할5푼7리(148타수 38안타)로 올렸다. 김하성의 OPS(출루율+장타율)도 0.689에서 0.710까지 상승했다.

1안타가 홈런이었고, 중요한 순간 터졌다. 김하성은 1 대 0으로 앞선 4회 1사에서 상대 선발 케이시 마이즈의 초구 높은 포심 패스트볼을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총알 타구는 시속 104.1마일(약 167.6km)로 383피트(116.7m)를 날아갔다.

지난 20일 디트로이트와 3연전 첫날 이후 2일 만의 홈런이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에서 24경기 2홈런을 날렸지만 애틀랜타 이적 뒤 18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 중이다. 이 홈런으로 김하성은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펼쳤다.

김하성은 7회 볼넷을 골라낸 뒤 9회 쐐기 타점까지 올렸다.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희생타로 점수 차를 5 대 0으로 벌렸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6 대 2로 이겼다. 최근 8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73승 83패로 내셔널 리그 동부 지구 4위라 포스트 시즌 진출은 사실상 어렵지만 올 시즌 막판 상승세로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김하성은 이적 뒤 18경기 타율 3할1푼3리 3홈런 12타점 OPS 0.839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애틀랜타가 내년을 바라보고 주전 유격수를 데려온 보람을 느끼게 하고 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진실엔 컷이 없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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