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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비피셜' 맨유 최악의 감독, 인정 받았는데…아모림 경질 없다→맨유 수뇌부 전폭 지지 "공정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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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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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맨유 수뇌부는 여전히 아모림만 바라보는 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28일(한국시간) 위기에 처한 아모림 감독이 여전히 맨유 수뇌부의 지지를 받고 있어 입지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7일 전 첼시전 승리로 발생한 긍정론은 브렌트포드전 1-3 완패로 맨유가 프리미어리그 10위 아래로 추락하면서 사라졌다"라면서 "하지만 구단은 치명적인 패배에도 불구하고 감독에 대해 지지를 이어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수 지분 구단주 짐 랫클리프 경은 아모림을 지지하고 있으며 아모림이 그가 볼 때 올바른 팀으로 풀 시즌을 치른 뒤 판단받는 것만이 정당하다고 느끼고 있다고 정보원은 주장한다"라며 현재 팀 상황이 여전히 정상적이지 않다고 했다. 

맨유는 브렌트포드전 패배로 현재 14위(2승1무 3패, 승점 7)에 머물러 있다. 지난 2024-2025시즌 15위에 머무르며 역대 최악의 시즌 중 하나를 보냈던 맨유는 다시 최악의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 



매체는 "복수의 아모림을 대체할 후보군들이 등장했지만, 맨유 관계자들은 이를 부정했고 아무도 아모림을 대체하지 못한다고 못 박았다"라면서 아모림이 지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측은 계속될 것이며 토요일에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선덜랜드와의 경기 전까지 아모림에게 부담이 가해질 것이다. 맨유는 아모림 체제에서 리그 33경기에서 승점 34점 획득에 그쳤고 연승 기록이 여전히 없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비참한 15위 이후 약속한 개선 사항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이후 아모림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더 많은 질문에 답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아모림은 브렌트포드전 패배 이후 BBC의 유명 축구 프로그램 '매치 오브 더 데이'를 통해 "나는 내 일에 대해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내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나는 여기 있는 동안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스스로 물러날 의사가 없다고 했다. 



매체는 "구단 관계자들은 반복해서 아모림에 대한 지지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그 믿음이 의문이 되는 날이었고 주의를 돌릴 주중 경기도 없는 상황에서 조사가 광범위해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이어 "아모림의 문제는 자신이 인정한 메시지가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라며 "브루누 페르난데스의 올 시즌 두 번째 페널티킥 실축은 2019년 이래 최악인 원정 8경기 무승으로 이어지는 핵심적인 요인이었다. 아모림이 부임한 지난해 11월 이래, 리그 내 그 어떤 팀도 맨유보다 더 많은 선제골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라며 맨유 공수 모두 엉망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혹자들이 제기한 3-4-2-1 시스템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짚었다. 아모림은 이 시스템을 고집하고 있다. 이는 초보 감독인 브렌트포드의 키스 앤드류스가 지난주 풀럼전에 백5를 세웠다가 맨유전에 백4로 전환해 유연성을 보여준 것과 대조된다. 

이에 대해 아모림은 "우리가 승리하면 시스템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지면 시스템 때문이다. 나는 그런 건 이해한다"라면서 "우리가 브렌트포드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대로 경기했다"라며 조롱 섞인 말을 했다. 



계속해서 무너지는 것에 대해선 "기복이 있는 것이다. 이기면 모든 것을 느끼고 모멘텀이 왔다고 느낀다. 지면, 같은 위치로 돌아가 다시 모멘텀을 만들도록 도울 수 있도록 다시 싸우는 것"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면서 "매번 경기에서 질 때 내가 말한 것 이상으로는 말해줄 수 없다. 때때로 한 팀이 잘하고 개선되는 것을 보고 전혀 개선되지 않는 몇 경기를 보게 된다. 그런 것들이 맨유가 되돌아오고 있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심어 준다. 나는 항상 같은 대화를 하고 있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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