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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현장] 불안했던 전반, 폭발한 후반… 0-1→ 4-1 대역전승 연출한 전남의 골 폭격, 광양이 불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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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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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광양)

전남 드래곤즈가 안방에서 천안 시티 FC를 완파하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김현석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5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천안을 4-1로 꺾었다. 전반 20분 천안의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2분 호난, 후반 19분 발디비아, 후반 38분 정지용, 후반 추가 시간 정강민의 연속골로 완벽히 뒤집었다.

초반 팽팽한 공방 끝에 먼저 웃은 쪽은 천안이었다. 전반 20분, 이광진의 절묘한 침투 패스를 받은 이정협이 전남 수비 뒷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라인 브레이킹과 마무리가 완벽했다.

천안은 4분 뒤 추가골 기회까지 잡았다.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미사키가 전남 수비수 유지하와 충돌하자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미사키의 슈팅은 전남 골키퍼 최봉진이 완벽한 반응으로 막아냈다. 전남 입장에서는 큰 위기를 넘긴 장면이었다.

이후 전남은 분위기를 되찾기 위해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29분 김예성의 크로스를 받은 르봉의 오른발 슛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36분 호난의 중거리 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호난은 전반 39분 뛰어난 포스트플레이로 윤민호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어냈고, 전반 41분에도 김예성의 크로스를 헤더슛으로 연결하며 천안 골문을 압박했다. 골은 없었지만 기세는 완전히 살아났다.

김현석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르본을 빼고 정지용을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2분, 그 교체 효과가 터졌다. 발디비아가 오른쪽 코너에서 올린 크로스를 호난이 골문 앞에서 헤더로 꽂아넣으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시즌 10호골이자 3경기 연속 득점이었다. 발디비아도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이어갔다.

후반 13분에는 호난이 천안 수비 사이를 절묘하게 돌파하다 파울을 얻어냈다. 프리킥 지점은 발디비아에게 '페널티존'이라 불릴 만큼 최적의 거리였다. VAR까지 가동될 만큼 결정적 장면이었다. 후반 19분, 발디비아가 오른발 인프런트킥으로 천안 골문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허자웅 골키퍼가 손끝으로 닿았지만 막을 수 없었다. 완벽한 역전이었다.

천안은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브루노의 슛으로 반격했지만, 최봉진의 선방에 막혔다. 곧이어 후반 34분, 천안의 이예찬이 정지용과 볼 다툼 과정에서 비신사적 행위를 해 레드카드를 받으며 추격의 동력이 완전히 꺼졌다.

이후 전남은 후반 38분 쐐기를 박았다. 박스 외곽에서 호난이 찔러준 패스를 정지용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남은 시간 천안은 수적 열세 속에 더 이상 반격하지 못했다. 도리어 전남은 후반 45+3분 정강민이 발디비아의 땅볼 크로스를 이어받아 네 번째 골을 추가하며 대승을 완성했다. 전남의 4-1 대승이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전남 드래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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