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11대11로도 밀린 모습 보인 '디펜딩 챔프' 울산... 노상래 감독대행, "선수들, 열심히 하려고 안 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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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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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안양)
승격팀 FC안양 원정에서 3골을 내주며 완패한 디펜딩 챔피언 울산HD 노상래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노력을 의식하면서 열심히 안 하려고 한 건 아니다고 언급했다.
울산이 1일 오후 4시 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1부) 2025 35라운드 경기에서 안양에 1-3으로 패했다. 이로써 1경기 덜 치른 광주가 8위로 내려섰고, 울산이 기존 9위를 유지했다. 울산은 10승 11무 14패, 승점 41이다.
울산으로선 김민혁의 전반 경고 누적 퇴장이 뼈아팠다. 경기 후 노 대행은 "준비한 100프로를 보여주지 못해 아쉽다. 변수가 나오다 보니, 플랜에서 벗어났다. 퇴장 상황은 말할 수가 없다. (김민혁 두번째 경고 상황이) 의도하지 않은 파울인데, 바로 경고가 나와 아쉽다. 선수들도 열심히 안 하려고 한 건 아니다"라고 패인과 소감을 밝혔다.
다소 늦어 보이는 말컹의 교체 타이밍에 대해서는 "훈련하면서 준비했던 건 선수 정체적으로 하는 걸 비중 뒀다. 아무래도 수비하는 입장에선 우리가 원하는 부분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은 공중볼 경합을 하고 따줬다. 경기 감각이 아직 다 안 올라왔다. 계획대로 갔으면 시간을 할애해 투입했을텐데 여러 상황이 어려웠다. 10~15분을 소화했기에, 위협적 장면 있으면 시간 더 할애해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이동경의 최전방 배치와 프리롤로서의 활약에 대해 묻자, "적극적으로 공수를 하는 선수다. 최선 다해줬다. 다만 이동경과 합을 맞출 상황서 더 공격적으로 나갔어야 했다. ACL도 있다 보니 이동경 활용 방안을 그렇게 했다."라고 말했다. 김민혁 퇴장 상황 전에도 어려움을 겪은 이유에 대해선 "초반은 경기적으로 지켜 보는 상황에서 수비적으로 했다. 공격이 수비로 전환될 때 있고, 공격으로 강하게 갈 때가 있는데, 선제골 이후 수비적으로 쏠리지 않았나 싶다"라고 대답했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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