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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현장] "기분이 묘하다" 전역 직후 김천에 비수… 강원 박상혁, "득점 부담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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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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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김천 상무에서 전역한 공격수 박상혁이 강원 FC 복귀골을 신고했다.

정경호 감독이 이끄는 강원은 8일 오후 4시 30분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원은 전반 30분 박상혁의 골로 리드를 잡았고, 1점 차를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를 승리로 이끈 박상혁은 "강원에 오고 나서 승리가 없었는데, 오늘 김천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도 "김천에 2주 만에 왔는데, 착잡하고 묘하다. 그렇지만 강원의 선수로서 이제는 현 소속팀에 최선을 다하고자 경기에 임했다"라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상혁은 득점 직후 셀러브레이션을 펼치다 말고 손을 거둬들였다. 김천의 서포터 바로 앞에서 터뜨린 골이었기 때문. 그는 "공격수라면 득점을 해야 하고, 득점하면 흥분할 수밖에 없다. 강원에 오고 나서 득점이 없다는 게 개인적으로 부담감이었는데 지난 전북 현대전, 산프레체 히로시마전에서 플레이는 준수했다고 생각하지만 득점이 없어 부담이었다. 오늘 득점하면서 기분이 좋았지만 자제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시 만난 정경호 감독과의 호흡에는 "정경호 감독님께서 과감하게 기회를 주시고 무한한 신뢰를 주시는 것 같다. 경기장에서 증명해서 믿음에 보답해야 한다. 보답하는 방법은 최선을 다하고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그런 시너지가 작용해서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의 골을 어시스트해준 이상헌이 마침 상무 입대를 9일 남겨놓고 있다. 박상혁은 "지금 훈련소에 가면 3, 4주 차에 숙영이라는 것을 해야 한다. 추울 거라고 해줬고 핫팩을 많이 챙기라고 이야기해줬다. 상무 에어로빅춤을 미리 외워서 가면 군생활이 편할 거라고 해줬다"라며 입대 전 꿀팁을 전수했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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