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프리뷰] ‘공동 1위’ DB와 KCC, 3연승을 달릴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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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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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의 두 팀이 만난다.
원주 DB는 새로운 외국 선수 헨리 엘런슨(207cm, F)과 이선 알바노(182cm, G)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필두로 선두에 올랐다.
부산 KCC는 부상으로 온전한 전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허웅(185cm, G)이 국내 선수 최고의 스코어러로 활약해 팀을 1위로 이끌었다.
# 기대 이하
[DB-KCC,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0.27.(원주DB프로미아레나) : 70-77
2. 2024.12.14.(부산사직체육관) : 92-88
3. 2025.01.04.(부산사직체육관) : 88-86
4. 2025.01.26.(부산사직체육관) : 87-96
5. 2025.02.13.(원주DB프로미아레나) : 88-75
6. 2025.04.06.(원주DB프로미아레나) : 84-76
* DB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4승 2패 (DB 우위)
DB는 2024~2025시즌 시작 전, 컵대회 우승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정규리그에서는 달랐다. 1라운드에서 2승 7패로 최악의 시작을 맞이했다.
하지만 DB는 점차 순위를 끌어올렸다. 2023~2024시즌 우승 팀 KCC와 원정경기는 어려웠지만, 접전 끝에 2승 1패로 마쳤다.
DB는 꾸준히 6위를 유지했다. 플레이오프 막차 진출을 노렸다. 그렇기에 하위권으로 쳐진 KCC를 확실히 제압했다. 그러나 결국 7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 목표는 3연승!
[DB,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5. vs 창원 LG (원주DB프로미아레나) : 79-82 (패)
2. 2025.10.08. vs 안양 정관장 (원주DB프로미아레나) : 75-69 (승)
3. 2025.10.11.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대구체육관) : 80-70 (승)
[KCC,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4.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67-85 (패)
2. 2025.10.11.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86-68 (승)
3. 2025.10.13. vs 서울 SK (잠실학생체육관) : 75-67 (승)
DB는 디펜딩챔피언 창원 LG를 만나 접전 끝에 패했다. 하지만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알바노는 저조한 3점슛 성공률에도, 돌파와 패스로 팀의 공격을 책임졌다. 그리고 DB는 지난 시즌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의 불성실한 태도로 골머리를 앓았지만, 더 이상 그런 고민은 없어 보인다. 엘런슨은 열심히 코트를 누비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고쳐야 할 점도 있다. 엘런슨과 알바노는 평균 약 5.3개, 3.3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전체 1, 2위에 해당했다. 그 결과 DB도 약 14.3개로 평균 턴오버 1위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강팀을 상대로 실책을 줄여야만, 연승을 이어갈 수 있다.
KCC는 수원 KT에 대패했다. 허훈(180cm, G), 이호현(183cm, G)의 부상 공백과 백투백 일정으로 인해 에너지 레벨에서 밀렸다. 그리고 설상가상으로 최준용(200cm, F)마저 다쳤다.
그럼에도 KCC는 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말했듯, 허웅의 퍼포먼스가 뛰어났기 때문이다. 허웅은 평균 21점으로 전체 득점 5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숀 롱(208cm, C)도 시즌 시작 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특히, 서울 SK전에서 28점 19리바운드로 자밀 워니(198cm, C)에 판정승을 거뒀다.
주축들의 부상으로 최진광(175cm, G)이 KCC의 1번(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 KCC는 부상자들의 복귀 전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립한다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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