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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프리뷰] 연패냐 전패냐, 위기의 KT와 한국가스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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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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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패를, 한국가스공사는 전패를 막아야 한다.

수원 KT는 3승 2패로 상위권에 위치했지만, 외곽에서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분위기 전환의 한 방이 필요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5경기를 모두 패했다. 남은 일정을 고려하면, 이날 승리가 절실하다.

# 힘겨웠던 대구 원정

[KT-한국가스공사,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1.05.(대구체육관) : 74-82
2. 2024.12.14.(수원KT소닉붐아레나) : 83-87
3. 2024.12.20.(수원KT소닉붐아레나) : 88-86
4. 2025.01.16.(대구체육관) : 74-76
5. 2025.03.04.(수원KT소닉붐아레나) : 75-74
6. 2025.04.05.(대구체육관) : 74-83
* KT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2승 4패 (한국가스공사 우위)


KT는 지난 시즌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그 결과 최종 4위(33승 21패)로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에 유독 고전했다, 특히, 대구 원정에서 전패를 당했다. 2024~2025시즌 KT와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한 팀은 정규리그 1위 서울 SK와 한국가스공사 단 두 팀밖에 없었다.

한국가스공사는 1라운드에 7승 2패로 최고의 출발을 했다. 그러나 후반 갈수록 힘이 떨어졌다. 하위권 팀에는 강했지만, 상위권 팀에 약했다. 한국가스공사는 KT를 제외하고, 모두 상대 전적에서 밀렸다.


# 분위기 반전이 필요

[KT,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7. vs 울산 현대모비스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4-73 (승)
2. 2025.10.09. vs 서울 삼성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4-66 (승)
3. 2025.10.12. vs 창원 LG (창원실내체육관) : 53-69 (패)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11. vs 원주 DB (대구체육관) : 70-80 (패)
2. 2025.10.12. vs 고양 소노 (대구체육관) : 80-86 (패)
3. 2025.10.14. vs 울산 현대모비스 (울산동천체육관) : 77-82 (패)


KT는 문경은 신임 감독과 김선형(187cm, G)의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다. 시즌 시작 전, KT를 정규리그 1위로 예측하는 이들도 많았다. 문성곤-하윤기-문정현 등 국내 포워드진이 탄탄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KT는 평균 리바운드 39.8개로 1위에 올랐다.

KT는 서울 SK에 40점 차로 대패를 당했다. 이후 2승을 챙겼지만,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리고 KT는 창원 LG에 다시 패했다. 23개 3점슛 시도 중 2개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5경기 동안, 평균 25.8%의 3점슛 성공률로 9위에 머물렀다. 평균 3점슛 성공 개수는 6.4위로 최하위였다.

KT의 외곽 난조 원인은 부상도 크다. 박지원(191cm, G)과 박성재(182cm, G)가 개막 직전에 다쳤다. 정창영(193cm, G)도 4일 부산 KCC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한편, 박준영(195cm, F)은 약 50%의 3점슛 성공률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KT가 반등하려면, 박준영 이외에 외곽에서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필요하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강한 압박과 외곽슛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한국가스공사는 평균 실점 1위(85.8점)의 불명예를 안았다. 시즌 3점슛 성공률 29.3%로 8위에 머물렀다.

그 결과 한국가스공사는 충격적인 5연패. 단 1승조차 거두지 못했다. 비교적 약팀과의 경기가 많았기에 더 뼈아팠다. 김낙현(184cm, G)과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공백을 김국찬(190cm, F)과 만콕 마티앙(204cm, C)으로 메우려 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마티앙을 1옵션 외국 선수로 영입했다. 공격 옵션이 다양하진 않았지만, 골 밑 장악력과 높은 열정에 큰 점수를 줬다. 그러나 마티앙은 부상의 여파로 기대에 못 미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결국 라건아(200cm, C)에게 밀려 최근 3경기 동안, 평균 10분조차 출전하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승이 절실하다.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다. LG, KCC, SK를 차례로 만난다. 만약 이날 KT에 패배한다면, 1라운드 전패의 가능성도 낮지 않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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