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팀 모두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개막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뒤이어 열린 2경기를 모두 패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개막 후 4경기를 모두 패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2025~2026시즌 전패 팀. 그래서 분위기를 바꿔야 한다. 

# 상성

[현대모비스-한국가스공사, 2024~2025 맞대결 결과]
1. 2024.11.10.(대구실내체육관) : 67-64
2. 2024.12.07.(울산동천체육관) : 89-85
3. 2024.12.31.(울산동천체육관) ; 88-81
4. 2025.02.07.(울산동천체육관) : 85-94
5. 2025.02.09.(대구실내체육관) : 69-66
6. 2025.04.08.(대구실내체육관) : 84-80
 * 현대모비스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5승 1패 (현대모비스 우위)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한국가스공사한테 강했다. 2022~2023시즌 1라운드부터 2023~2024 5라운드까지 한국가스공사전 11연승을 질주했다. 2023~2024 6라운드 맞대결 직전에는 순위를 결정했기에, 2023~2024 6라운드에도 100%를 쏟지 않았다.
2024~2025시즌에도 한국가스공사한테 강했다. 그러나 맞트레이드를 단행한 후(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을 한국가스공사로부터 데려왔고, 한국가스공사는 김준일을 현대모비스로부터 영입했다),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국가스공사의 화력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곧바로 앙갚음을 했다. 그리고 6라운드 또한 승리. 한국가스공사와 좋은 상성(?)을 유지했다.

# 터닝 포인트

[현대모비스,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5.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80-72 (승)
2. 2025.10.07. vs 수원 KT (수원KT소닉붐아레나) : 73-74 (패)
3. 2025.10.11. vs 부산 KCC (울산동천체육관) : 68-86 (패)
[한국가스공사, 최근 3경기 결과]
1. 2025.10.06. vs 안양 정관장 (안양정관장아레나) : 66-83 (패)
2. 2025.10.11. vs 원주 DB (대구실내체육관) : 70-80 (패)
3. 2025.10.12. vs 고양 소노 (대구실내체육관) : 80-86 (패)

위에서 이야기했듯,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의 현재 페이스는 썩 좋지 않다. 두 팀 모두 승보다 패를 많이 기록했다. 경기력도 그렇게 좋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두 팀 모두 터닝 포인트를 형성해야 한다. 두 팀 다 고무적인 요소를 갖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승현(197cm, F)의 득점력 회복을 긍정적으로 여길 수 있고, 한국가스공사는 높은 수비 에너지 레벨을 고무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다만, 현대모비스와 한국가스공사 모두 외국 선수의 퍼포먼스를 더 생각해야 한다. 외국 선수가 중심을 더 탄탄하게 잡아줘야, 국내 선수들이 더 힘을 낼 수 있어서다. 나아가, 팀의 안정감이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본문 첫 번째부터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