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벤치에서 출발한 문정현, “오히려 신의 한 수”라고 말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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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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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194cm, F)이 부담감을 떨쳐냈다.
수원 KT는 18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68–65로 꺾었다. 시즌 4승(2패)째를 수확했다.
이날 문정현은 벤치에서 출발했다. 1쿼터 종료 3분 51초를 남기고 코트를 밟았다. 곧바로 점퍼를 터뜨려 좋은 슈팅 감각을 선보였다. 이어 3점포까지 더해 5점 차(15-20)로 격차를 좁혔다.
KT는 2쿼터에 본격적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문정현도 속공 득점과 추가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해 힘을 보탰다. 그 결과 KT는 1점 차(41-42)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문정현은 3쿼터에 득점을 올리지 못했지만, 공격리바운드 등 궂은 일로 팀에 기여했다. 그리고 4쿼터에 3점포를 추가해 승리를 굳혔다. 이날 문정현은 최종 11점(3점 : 2/3) 4리바운드(공격 2) 2어시스트 1디플레션을 기록했다.
경기 후 문정현은 “한국가스공사가 5연패 중이라서 이를 갈고 나올 거로 생각했다. 초반에 한국가스공사의 기세가 좋아서 밀렸다. 그 부분 빼고 나머지는 괜찮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세 싸움에서 밀렸지만, 세컨드 멤버들이 들어가서, 안 밀리고 대등하게 맞춰줘서 오늘 이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말했듯, 문정현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에 문정현은 “제가 이전 5경기에서 잘 안 풀렸다. 연습한 대로 몸이 안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오늘 선발로 출발하지 않은 게 신의 한 수였던 것 같다. 오히려 마음 내려놓고 할 것부터 하자 했는데 잘 됐다. 다음에도 부담 없이 마음 편하게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김선형(187cm, G)과 호흡을 묻자, 문정현은 “아직 제가 매우 부족하다. (김)선형이 형은 레전드 선수다. 제가 아직 부족해서 잘 맞추도록 노력해야 한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문정현은 “힉스와 (하)윤기형, 윌리엄스가 뛸 때를 확실히 나눴다. 윌리엄스가 모든 걸 해결해 줄 수 없다. 그런데 저희는 볼을 주고 가만히 보기만 했다. 저도 비디오를 많이 보고, 호흡을 맞춰봤다. 오늘 경기로 실마리를 푼 것 같다. 앞으로 더 좋은 활약 보여 줄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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