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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프리뷰] 별을 단 LG vs 별을 내준 SK… 시즌 첫 판부터 빅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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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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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결정전에서 희비가 갈린 두 팀의 개막전이다.


창원 LG는 2024~2025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그리고 창단 첫 우승을 경험했다. 누구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냈지만, 우승 전력은 그대로다. LG는 2025~2026시즌 통합 우승을 꿈꾼다.

서울 SK는 2024~2025시즌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그런데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비시즌에는 파격적인 결단을 내리면서 화제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 정규리그 지배한 SK, 챔피언 결정전에서 웃은 LG

[LG-SK, 2024~2025 정규리그 맞대결 결과]
1. 2024.11.01.(창원체육관) : 66-72 (패)
2. 2024.11.27.(창원체육관) : 73-78 (패)
3. 2025.01.01.(창원체육관) : 74-77 (패)
4. 2025.02.03.(잠실학생체육관) : 70-78 (패)
5. 2025.02.12.(잠실학생체육관) : 77-68 (승)
6. 2025.03.28.(잠실학생체육관) : 78-79 (패)
* LG의 점수가 앞
* 상대 전적 : 1승 5패 (SK 우위)


LG는 2024~2025시즌 출발이 순탄치 못했다. 새로 영입한 두경민(183cm, G)과 전성현(188cm, F) 의 퍼포먼스가 부족했다. 1옵션 아셈 마레이(202cm, C)도 부상. 그 결과 1라운드 4번째 경기만에 8연패를 당했다. 플레이오프 진출과 멀어지는 듯했다.

SK와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도 좀처럼 승리와 연이 닿지 않은 LG다. 상대 전적 1승 5패. 3라운드 ‘9연승 도전’도 SK에게 막혔고, ‘4라운드 전승 도전’도 SK에 막혔다. 다만, LG는 SK를 정상 전력으로 상대했던 경기가 드물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7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별을 달았다.

[LG-SK, 2024~2025 챔피언 결정전 맞대결 결과]
1. 2025.05.05.(잠실학생체육관) : 75-66 (승)
2. 2025.05.07.(잠실학생체육관) : 76-71 (승)
3. 2025.05.09.(창원체육관) : 80-63 (승)
4. 2025.05.11.(창원체육관) : 48-73 (패)
5. 2025.05.13.(잠실학생체육관) : 56-86 (패)
6. 2025.05.15.(창원체육관) : 51-54 (패)
7. 2025.05.17.(잠실학생체육관) : 62-58 (승)
* LG의 점수가 앞


SK는 안영준(195cm, F)과 김선형(187cm, G), 그리고 자밀 워니(199cm, C)를 필두로 압도적인 스피드를 선보였다. SK는 경기당 7.8개의 속공을 기록했다. 최소 경기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 대기록도 썼다.

그러나 SK는 챔피언 결정전에서 고개를 숙였다. 3연패 이후 3연승, 기적처럼 7차전을 성사시켰지만, 홈에서 LG의 창단 첫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 달라진 전력


[LG, 2025 KBL OPEN MATCH DAY 결과]
1. 2025.09.21. vs 부산 KCC (창원체육관) : 76-67 (승)
2. 2025.09.27.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창원체육관) : 69-62 (승)

LG는 2옵션 외국 선수를 마이클 에릭(211cm, C)으로 교체했다. 이를 제외하면, 지난 시즌 우승 전력이 90% 이상 그대로다. 여기에 전성현을 보내고 데려온 배병준(189cm, G)은 유기상(188cm, G)의 어깨를 가볍게 해줄 수 있는 베테랑이다.

시즌 중에는 양홍석(197cm, F)과 윤원상(181cm, G)도 제대한다. LG 전력이 더 탄탄해질 수 있다. 다만, 양준석(180cm, G)의 휴식 시간을 벌어줄 ‘백업 1번’의 문제는 LG가 꼭 해결해야 할 숙제다. OPEN MATCH에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듯했다. 

 

[SK, 2025 KBL OPEN MATCH DAY 결과]
1. 2025.09.21. vs 서울 삼성 (잠실학생체육관) : 80-70 (승)
2. 2025.09.27. vs 고양 소노 (고양소노아레나) : 79-68 (승)


SK는 선수단 구성에 변화가 많다. 먼저, SK의 상징과도 같았던 김선형이 떠났다. 속공의 중심이었던 김선형이기에, SK의 속공이 줄어들 수 있다. 그리고 그 점이 OPEN MATCH에서부터 드러났다.

그러나 SK는 워니가 여전히 건재하다. 안영준과 오재현의 내부 단속도 성공했다. 득점에서 혈을 뚫어줄 김낙현(184cm, G)과 아시아쿼터 알빈 톨렌티노(196cm, F)도 데리고 왔다. 약했던 외곽을 보완했다.

재활로 긴 시간을 보낸 이민서(180cm, G)도 OPEN MATCH에서 첫선을 보였다. 변화가 크지만, 그만큼 가능성도 크다. 그러나 개막부터 악재가 있다. MVP 안영준의 부상 공백을 메꿔야 한다. SK의 새 시즌 시작이 어려울 수 있다.

사진 제공 = KBL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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