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출신 에이스 + EPL 현역 유망주 + EPL 현역 수비수, 홍명보호 골문 겨냥…뒤처지지 않는 파라과이 전력 [MK현장]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7
본문
홍명보호의 골문을 겨냥하는 파라과이의 전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이 이끄는 파라과이 축구국가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파라과이는 로날도 마르티네스, 미겔 알미론, 브라이안 오예다, 우고 쿠엔카, 다미안 보바디야, 디에고 고메스, 앨런 베니테스, 주니오르 알론소, 오마르 알데레테, 구스타보 고메스, 올랜도 힐이 선발 출전한다.
하지만 남미 특유의 날카로움과 탄탄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팀이다. 지난해 8월 알파로 감독 부임 후 안정감을 찾으며 상승세를 맞이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 예선을 6위로 통과,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복귀에 성공했다. 남미 예선에서 18경기 10실점으로 10개국 중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다.
FIFA랭킹은 한국보다 낮지만, 곳곳에 위협적인 선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경계대상 1호는 프리미어리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알미론이다. 파라과이의 에이스로 한국과 직전 맞대결(2022년 6월 10일)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한 바 있다.
벤치에는 남미 예선에서 4골을 기록한 최전방 공격수 안토니오 사나브리아가 대기한다. 사나브리아는 AS로마, 바르셀로나에서 성장한 뒤 사수올로, 레알 베티스, 토리노를 거쳐 크레모네세(이탈리아)에서 활약 중이다.
한편, 홍명보호는 손흥민, 이동경, 엄지성을 비롯해 황인범, 박진섭, 김진규, 이한범, 김문환, 이명재, 김민재, 김승규가 선발 출전한다. 10일 브라질전에 나섰던 손흥민, 황인범, 김민재를 제외하면 총 8자리가 바뀌었다.
[상암(서울)=김영훈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