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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유격수 박찬호 100억의 가치 있을까? 심우준 50억 기준점 시작, 오버페이 가나?...KIA 잔류도 관건 [스춘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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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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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홈런을 쏘아 올린 박찬호(사진=KIA)

[스포츠춘추]

'100억! 100억!'

FA(프리에이전트) 자격 획득을 앞둔 KIA 유격수 박찬호(30)를 향해 이대형 SPOTV 해설위원이 큰소리로 외쳤다. 경기 전 연습 중이던 박찬호는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박찬호가 과연 100억의 가치 있는 FA일까.

올 시즌을 마치면 박찬호는 FA시장으로 나간다. FA '최대어'로 분류되고 있는 박찬호는 올 시즌 123경기를 뛰며 타율 0.293, 139안타(4홈런), 37타점, 26도루, 출루율 0.372를 기록 중이다. 군 복무 후 2019년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잡아 KBO리그 정상급 유격수로 발돋움했다. 7년 연속 100경기 이상 뛰었다. 2023년(0.301)과 지난해(0.307)에는 3할 타율도 기록했다.

수비는 신인 시절부터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은 박찬호는 타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도루도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20개 이상 기록했다. 2022년에는 42도루를 기록했고, 2023년에도 30도루로 2년 연속 30도루를 달성했다.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박찬호인 만큼 FA 대박을 노려볼만 하다.
빠른 발도 갖춘 박찬호(사진=KIA)

또 다른 FA 최대어 강백호(KT)가 올 시즌 부상과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박찬호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내야 센터라인을 보강해야 하는 팀들은 박찬호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박찬호의 주가는 계속 치솟고 있다. 한화 심우준이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로 한화와 4년 50억원에 계약했다. 박찬호의 FA 계약 협상은 50억부터 시작될 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 수비 원툴에 가까운 심우준이 50억을 받은 만큼 박찬호의 몸값은 그보다 더 올라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시장 상황을 예측하면 박찬호 영입전이 치열해질 가능성이 높다. 복수의 팀이 영입에 나서면 자연스럽게 몸값도 올라간다. 벌써부터 수도권 1팀, 지방 1팀이 박찬호 영입에 적극 나설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100억 얘기가 괜히 나오진 않는다.
KIA 내야수 박찬호(사진=KIA)

원 소속팀 KIA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나서느냐도 관건이다. KIA도 당연히 박찬호를 잡고 싶어 한다. 주전 유격수 대체자를 찾기는 쉽지 않다. 내야 센터라인은 수비의 중심이기도 하다. 하지만 박찬호 몸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면 KIA도 부담스럽다. KIA는 최형우, 양현종 등 레전드 2명과도 FA 계약을 해야 한다.

한 구단 관계자는 "박찬호가 100억짜리 선수는 아니지 않은가. 100억 얘기는 오버인 것 같다. 그래도 경쟁이 붙으면 심우준 보다 당연히 많이 받을 거 같다. 그래도 얼마까지 몸값이 올라갈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내다봤다.

박찬호가 FA 시장에 정말 100억을 받게 될까. 오버페이라 여겨질 수 있지만 모든 건 시장 흐름에 따라 결정된다. 분명한 건 박찬호는 급할 게 없고, 최소 50억 이상의 대박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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