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권우경 유소년 디렉터 선임… “구단 미래 시작점, 탄탄한 시스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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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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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구단 유소년팀의 운영 철학을 정립하고 선수 육성 및 발굴을 책임질 권우경(사진) 유소년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권 디렉터는 지난 2010년 신장중학교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중동고등학교를 거쳐 2019년 안양의 코치로 부임했다.
2019년 안양의 코치로 일하면서 창단 최초 K리그2 준플레이오프 진출과 플레이오프 진출 등 구단의 역사를 함께했다. 권 디렉터는 지난 2021년 안양을 떠나 충남아산FC에서 3년간 코치로 활동한 뒤, 2024년에는 경남FC의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유소년 디렉터는 프로팀과 유소년팀의 일관된 철학을 공유하고, 유소년 단계에서부터 이어지는 운영 방향 설정, 유소년 선수 영입 및 육성 등의 중책을 맡는다. 이에 안양은 권 디렉터가 프로와 유소년을 넘나들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구단의 유소년 디렉터로서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권 디렉터는 안양 유소년 시스템의 철학과 방향성을 토대로 구단 유소년팀의 장기적인 시스템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권우경 신임 유소년 디렉터는 “구단의 미래는 유소년으로부터 시작된다. 탄탄한 유소년 시스템을 구축해 안양의 성장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안양 유스팀을 모두 거친 안양의 프로 선수는 물론, 국가대표까지도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영선 기자 zer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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