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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W가 그토록 기다렸는데...' 수준급 3&D, 여전히 복귀 기약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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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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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간절히 기다렸던 멜튼의 복귀가 아직 기약이 없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티브 커 감독은 18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지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디앤서니 멜튼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바로 "멜튼은 원정길에 동행하고 있으나, 복귀와는 아직 거리가 먼 상태다. 부상으로 지난 시즌을 대부분 날렸기 때문에 코트에서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 좋은 소식은 그가 매일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분명히 시즌 중에 복귀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아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멜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와 1년 128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멜튼에 원하는 것은 간단했다. 팀을 떠난 클레이 탐슨의 대체자였다.

멜튼은 탐슨과 마찬가지로 3&D 유형의 가드다. 물론 탐슨보다 훨씬 떨어지는 슈팅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평균 두 자릿수 득점 이상은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여기에 수비력은 최근 모습의 탐슨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해도 무방하다. 골든스테이트는 나름 거액을 들여 멜튼을 영입했다. 분명히 기대하는 바가 컸다.

그리고 멜튼은 완벽히 기대에 부응했다. 평균 10.3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3점슛 성공률도 37.1%로 훌륭했다. 복잡한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 농구에도 곧바로 적응했고, 수비는 말이 필요 없었다. 멜튼이 활약한 골든스테이트는 NBA 정상급 팀의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멜튼의 고질병인 부상이 다시 찾아왔다. 시즌 6경기 만에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최악의 부상을 당하며 시즌이 끝났다. 멜튼이 이탈하자, 골든스테이트의 성적도 하락했다. 지미 버틀러 트레이드 전까지 멜튼의 빈자리는 매우 컸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런 멜튼을 다시 영입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2년 620만 달러의 계약으로 재영입에 성공한 것이다. 비록 큰 부상을 당했으나, 골든스테이트는 여전히 멜튼이 필요했다. 노쇠화가 심해진 게리 페이튼 2세를 대체할 수 있고, 부진에 빠진 브랜딘 포지엠스키도 대체할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멜튼은 영입 당시에도 지난 시즌에 당한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초반에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하지만 커 감독의 인터뷰를 보면 부상 이탈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부상 선수 관리에 조심스러운 골든스테이트 의료진을 생각하면, 이번 연도 안에 복귀도 장담할 수 없다.

과연 '완전체' 골든스테이트는 언제 볼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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