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괜찮은 팀이지만, 냉정히 4위도 힘들어" 유명한 독설가, 또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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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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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바클리가 골든스테이트에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에서 137-131로 승리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명승부였다. 두 팀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싸웠고, 결국 연장전에서 간신히 승부를 가릴 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명불허전 에이스 스테픈 커리가 폭발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6개 포함 42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와 연장전에서 득점을 폭발하며 자신이 왜 NBA를 대표하는 슈퍼스타인지 제대로 증명했다.
반면 덴버는 애런 고든이 개인 커리어하이인 50점을 기록했으나, 에이스 니콜라 요키치가 클러치 타임에 부진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승리한 골든스테이트나, 패배한 덴버나, 모두 강팀의 저력을 보였다. 두 팀이 왜 이번 시즌 서부 컨퍼런스의 패권을 두고 다툴 강팀인지 이유를 알 수 있는 경기였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22일 LA 레이커스와의 개막전 승리에 이어 2연승에 성공했다. 단순히 결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이 매우 훌륭하다. 에이스 커리는 여전히 뜨겁고, 드레이먼드 그린과 지미 버틀러의 활약도 꾸준하다. 여기에 영입생 알 호포드마저 완벽히 녹아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록 시즌 초반이지만, 충분히 대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으로 보인다.

바로 "골든스테이트? 괜찮은 팀이지만, 서부 컨퍼런스에서 4위를 할 수 없는 팀"이라는 얘기였다. 즉, 골든스테이트보다 서부 컨퍼런스에 강한 팀이 최소 4팀 이 있다는 뜻이다.
방송인으로 변신한 바클리는 지나치게 냉정한 평가와 솔직한 독설로 명성을 얻었다. NBA 현역 선수들을 향한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으로 호불호가 심한 인물이다. 그런 바클리가 골든스테이트에도 과감히 혹평한 것이다.
물론 아예 말이 안 되는 얘기는 아니다. 당장 시즌이 시작하기 전 대다수 전문가가 예측한 서부 컨퍼런스 최고의 팀은 덴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휴스턴 로켓츠 등 세 팀이었다. 여기에 LA 클리퍼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레이커스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으로 평가됐다. 골든스테이트도 무시할 수 없는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최고의 팀으로 언급되는 빈도는 적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가 이런 바클리의 예상을 비웃을 수 있을까. 아직 2경기에 불과하지만, 시작은 아주 상쾌하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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