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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

[if.preview] '7경기 무패' 부산, '2연승' 경남 제압하고 '3위 탈환'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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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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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낙동강을 공유하는 두 팀의 '낙동강 더비'가 열린다. 각각 7경기 무패행진,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탄 부산과 경남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진다.


부산 아이파크와 경남FC가 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부산은 13승 10무 8패(승점 49점)로 리그 5위, 경남은 9승 5무 17패(승점 32점)로 리그 11위에 위치해 있다.


# '올 시즌 맞대결 2패' 부산, '자존심 회복+3위 탈환' 동시에 노린다


올 시즌 부산에게 경남은 악몽과도 같다. 홈·원정에서 각각 1경기씩 치러진 경기에서 1골 차 패배를 거두며 총 승점 6점을 내줬다. 경남보다 리그 순위는 6계단 높지만, 2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배한 것은 라이벌로서 뼈아픈 결과다. 이제는 경남을 상대로 승리해 자존심을 회복해야만 한다.


부산은 4승 3무로 7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는 중이다. 특히, 26라운드 충남아산(0-1 승), 28라운드 수원삼성(1-0 승), 30라운드 전남드래곤즈(1-1 무)에게 2승 1무를 거둬 다소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호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4번의 승리 모두 1점 차로 승리했다는 점과 3번의 무승부에서 모두 실점했다는 점은 부정적인 요소다.


부산이 이토록 승리를 염원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3위 탈환'이다. 현재 리그는 3위(승점 49점)부터 8위(승점 47점)까지 단 2점 차로 촘촘하게 이뤄져 있다. 이 중 부산(40득점)은 3위 부천(49득점)과 4위 전남(48득점)과 승점은 동일하지만, 다득점으로 밀려 5위에 위치해 있다. 경남을 상대로 승리하거나 비긴다면 3위 탈환이 가능하다. 앞선 두 팀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나, 현재는 경우의 수보다 무조건적인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할 때다.


# '2연승' 김필종 감독대행의 달라진 경남, 기세 이어나갈 수 있을까?



2019 시즌을 끝으로 K리그2에 강등된 경남은 4년간(2020~2023) 리그 3위, 6위, 4위, 4위에 오르며 매 시즌 '승격 후보'에 올랐다. 그러다 2024 시즌을 앞두고 K리그2 우승 경험이 있는 박동혁 감독을 선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박 감독은 지지부진한 성적을 거둬 사임했고, 권우경 감독대행을 거친 경남은 리그 1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는 팀 역대 최악의 성적이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경남은 정식 감독 경력이 없는 이을용 감독을 선임했다. 이 감독은 개막 후 5경기 2승 2무 1패를 거두며 '초보 감독'이란 별명이 무색할 정도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측면을 활용하는 공격 축구를 구사하며 많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9라운드~12라운드까지 4경기 전패, 15라운드~22라운드까지 8경기 1무 7패 등의 부진을 이어나갔고, 28라운드 충북청주전(0-1 승)을 끝으로 팀을 떠났다. 그의 뒷자리는 수석코치로 있던 김필종 감독대행에게 넘어갔다.


경남의 지휘봉을 잡은 김필종 감독대행은 29라운드 김포(0-2 패)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30라운드 수원삼성(1-2 승), 31라운드 안산그리너스(1-0 승)를 연달아 잡아내 2연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김 감독대행은 수비형 미드필더인 이찬동을 라볼피아나로 기용해 안정적인 후방을 구성했다. 그리고 브루노 코스타와 헤난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마세도와 박민서의 빠른 속도를 활용한 공격 축구로 팀을 180도 뒤바꿔 놨다.


2연승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경남에게 승리는 '선택' 아닌 '필수'다. 아직까지 승강 플레이오프(PO)행 티켓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지막 불씨를 살려야만 한다. 올 시즌 부산을 상대로 2승을 거둔 경남이 라이벌을 잡고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넘버 10' 페신vs브루노 코스타, 양 팀 '에이스'의 맞대결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은 에이스를 의미한다. 부산과 경남에는 경기의 양상을 뒤바꿀 '넘버 10' 외국인 선수가 있다. 그 주인공은 부산의 페신과 경남의 브루노 코스타다. 이들은 최근 5경기 1골 1도움으로 득점뿐만 아니라,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을 하나로 뭉치는데 큰 공헌을 하고 있다. 또한, 구단의 신뢰 아래 외국인 부주장으로서 국내·외국인 선수의 소통 창구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부산의 페신은 K리그2의 증명된 '에이스' 중 한 명이다. 그는 2023년 부산 입단 후 3시즌 동안 K리그 통산 86경기 28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은 28경기 10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9라운드 화성전(3-2 승)에서 추격·역전골을 넣어 9라운드 베스트11·MVP를 동시에 따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페신은 개막 후 17라운드까지 8골을 뽑아내며 최고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13경기 동안 단 2골만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게다가 이 2골 중 1골은 페널티킥(PK)으로 8경기 동안 필드골이 없는 상태다. 이번 경기에서도 침묵한다면 최기윤, 백가온, 김현민 등 경쟁자에게 자리를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야만 한다.


이에 맞서는 경남의 '에이스'는 브루노 코스타다. 올 시즌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서 경남에 합류한 브루노 코스타는 K리그 '햇병아리'다. 그는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 유소년 출신으로 6번의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출전 경험까지 갖췄다. 더해, 유럽 무대 통산 222경기 17골 20도움을 기록한 잔뼈 굵은 선수다.


K리그2 무대에 도전한 브루노 코스타는 "하루빨리 홈 팬들을 만나고 싶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적 소감을 밝혔다. 이후 홈 데뷔전인 19라운드 안산그리너스(1-1 무)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장식하며 팀의 승점 1점을 견인했다. 뛰어난 탈압박과 연계 능력을 갖춘 그는 부산의 강한 압박과 높은 라인을 공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동일한 등번호 10번을 달고 있는 두 팀의 '에이스'의 활약이 어떨지 궁금해진다.


글='IF 기자단' 6기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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