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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preview] '7위' 부산vs'8위' 김포, 승강 PO 진출 '불씨' 살릴 ‘6점짜리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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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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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정규 라운드 종료까지 4경기, 승강 플레이오프(PO) 행 마지노선인 5위와의 승점 차는 4점. 승점이 동률인 '7위' 부산 아이파크와 '8위' 김포FC의 불꽃 튀는 ‘승점 6점짜리’ 승부가 예고된다.


부산아이파크와 김포FC가 25일 오후 4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부산은 승점 51점(42득점)으로 7위, 김포는 승점 51점(41득점)으로 8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은 동률이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으로 인해 1득점이 더 많은 부산이 김포보다 한 계단 위에 올라있다.


# '6경기 무승+스트라이커 부재' 부산, 해답을 찾아야만 한다



부산의 흐름은 좋지 않다. 최근 6경기 4무 2패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그중 2번의 패배는 직전 2연전인 34라운드 부천FC1995(1-2 패), 35라운드 서울 이랜드FC(3-0 패)와의 경기였다. 승강 PO 티켓을 두고 싸우는 두 팀을 상대로 승점을 단 1점도 가져오지 못했다. 특히, 직전 경기인 서울 이랜드전에서 조성환 감독은 "지면 5위권도 사실상 힘들다"고 밝히며 현 상황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눈에 띄는 문제점은 '스트라이커 부재'다. 올 시즌 '넘버 9'으로 낙점된 곤잘로는 4라운드 데뷔골을 시작으로 7·8라운드 연속골과 11라운드 멀티골을 터뜨리며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그러다 이후 출전한 23경기에서 2골에 그쳤고, 현재 9경기째 무득점 중이다. 경쟁자인 윤민호 또한 4경기째 침묵하고 있다. 두 선수는 선발과 후보를 오가며 로테이션 기용되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는 상태다.


조성환 감독을 향한 부산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나고 있다. 특히, 반복되는 3-4-3 포메이션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매번 똑같은 전술에서 선수만 교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히, 한 명의 스트라이커가 전방에서 고립되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스트라이커 부재'는 단순히 개개인 능력 때문이 아니라, 전술적인 문제도 크다는 것이 부산 팬들의 입장이다. 이를 잠재우기 위한 조 감독의 색다른 플랜 B, 플랜 C가 필요한 시기다.


# '뒷심' 부족한 김포, 느슨해지는 '후반 막판'을 조심해야 한다



김포는 롤로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시즌 초반 6라운드부터 14라운드까지 9경기 1승 2무 6패를 거두며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이후 15라운드부터 33라운드까지 19경기 10승 8무 1패로 반등하다가 직전 두 경기에서 덜미를 잡히며 2연패 중이다.


이번 시즌 김포는 ‘조직적인 수비’를 갖추고 있다. 현재 30실점(경기당 0.86골)으로 리그 최소 실점 2위(성남FC 동률)에 올라있다. 특히, 팀 내 최다 베스트11 선정(6회·루이스 동률)이자 지상 경합 1위(58개), 패스 성공률 89%를 기록 중인 '만능 수비수' 채프먼의 맹활약이 돋보인다.


그러나 ‘후반 막판’ 부족한 뒷심으로 실점이 잦아지며 발목을 잡혔다. 김포는 실점한 경기 중 25라운드부터 35라운드까지 28라운드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후반 막판에 실점했다. 25라운드 후반 45분 김지현(수원삼성블루윙즈), 26라운드 후반 36분 오스마르(서울 이랜드), 30라운드 후반 40분 무고사(인천유나이티드), 32라운드 후반 44분 라파(안산그리너스), 34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3분 변경준(서울 이랜드), 35라운드 후반 44분 아담(충남아산FC)까지 총 6명의 선수에게 후반 막판 골문을 내줬다. 다가오는 부산전만큼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더 이상 승점을 내어주지 말아야 한다.


설상가상으로 공격진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18경기 6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동진이 충남아산전 퇴장으로 인해 이번 부산전에 결장한다. 그는 전반 43분 팔꿈치를 사용하여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이에 고정운 감독은 "제일 중요한 경기에서 퇴장이라는 변수가 나왔다"고 전하며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불행 중 다행으로, 팀 내 최다 득점자(11골)인 루이스가 돌아온다. 29라운드부터 34라운드까지 발가락 골절 부상으로 약 한 달간 출전하지 못한 루이스는 직전 경기인 충남아산전을 통해 복귀했다. 당시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21분을 소화했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부산과의 맞대결(3-0 승)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루이스이기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 '김포전 첫 승' 노리는 부산vs'부산전 무패' 이어가려는 김포


최근 흐름만 보자면, 김포가 한 수 위다. 김포와 부산은 2022년도부터 맞붙기 시작해 지금까지 총 12번 맞대결을 치렀다. 상대 전적에서는 김포가 6승 4무 2패로 앞서있고, 올 시즌 또한 1승 1무로 우세다. 김포의 고정운 감독은 조성환 감독 상대 1승 2무로 단 한 번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부산이 '6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 것과 동시에 '김포전 첫 승'이란 간절함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두 팀 간의 전력 차도 얼마 나지 않기 때문에 김포 또한 100%의 전력을 쏟아 '부산전 무패' 기록을 지켜야만 한다. 경기 종료 후 웃게 되는 팀은 어디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IF 기자단' 6기 이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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