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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ISSUE] 손흥민, '토트넘 스승' 포체티노 앞 1골 1도움 무력시위..."끝나고 정중히 인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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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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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SPN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손흥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희비가 엇갈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친선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01년 이후 24년 만에 미국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이 포체티노 감독 앞에서 무력 시위를 펼쳤다. 둘은 토트넘 홋스퍼 시절 인연이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을 지휘했다. 토트넘 중흥기를 만들었고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했다. 토트넘이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감독으로 평가를 받는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갔는데 당시 감독이 포체티노였다.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첫 시즌을 만족스럽지 보내지 못해 독일 분데스리가 귀환을 고려할 때도 포체티노 감독이 만류했다. 포체티노 감독 아래 손흥민은 월드클래스 윙어로 성장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있는 동안 손흥민은 공식전 203경기에서 75골 37도움을 기록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 사령탑을 맡았을 때 적으로 만났는데 다시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때 손흥민은 가장 중요한 선수였다. 서로 사랑하는 사이다. 사우샘프턴 감독일 때도 손흥민을 원했다. 토트넘 부임 후 손흥민을 데려오려고 했고 이후 전설이 됐다"고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과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전 짧은 포옹을 나눴다. 전반 손흥민 활약은 대단했다. 선제골을 넣었고 이동경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다. 1골 1도움을 올린 손흥민을 앞세워 한국은 리드를 유지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나와 밀어붙였는데 마무리는 되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중반 오현규와 교체되면서 그라운드를 나갔다.

경기는 한국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제지간에서 적으로 만난 손흥민, 포체티노 감독의 희비가 엇갈렸다. 손흥민은 경기 후 방송사 인터뷰에서 "포체티노 감독과 아직 대화는 못 나눴는데 끝나고 정중히 인사를 드릴 예정이다"고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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