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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OINT] '2025년 단 2골' 돌아온 황희찬, 반전의 기회 잡았다...'원톱 경쟁력' 증명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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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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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축구협회

[인터풋볼=박윤서 기자] 황희찬이 돌아왔다. 공격수로 분류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10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14일에는 파라과이전을 앞두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브라질-파라과이 2연전에 나설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 조현우(울산 HD), 김승규(FC도쿄), 송범근(전북 현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조유민(샤르자FC), 이한범(미트윌란),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박진섭(전북 현대), 김지수(카이저슬라우테른), 이명재, 김문환(이상 대전하나시티즌),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정상빈(세인트 루이스 시티), 원두재(코르파칸 클럽), 백승호(버밍엄 시티),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 황인범(페예노르트), 김진규(전북 현대), 이재성(마인츠), 엄지성(스완지 시티), 이동경(김천 상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오현규(헹크), 손흥민(LAFC), 황희찬(울버햄튼)이다.

황희찬이 대표팀에 재승선했다. 지난 9월 A매치 2연전에서 홍명보 감독은 '대표팀 붙박이'이던 황희찬을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내내 울버햄튼에서 출전시간이 부족했다. 경기를 뛰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졌고 폼도 떨어지면서 대표팀에서의 활약도 좋지 않았다. 지난 6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9, 10차전에서 황희찬은 도합 68분을 뛰었지만 침묵했다. 경기력도 좋지 않았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감독은 9월에는 제외했지만 10월에는 황희찬을 불렀다. 공격수로 분류됐는데 황희찬의 최전방 공격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오세훈이 소속팀에서 부진했고 지난 미국-멕시코 2연전에서도 뛰지 못하면서 제외되었고 그 자리를 황희찬이 채웠다. 홍명보 감독은 쓰리백 시스템을 실험하고 있다. 미국-멕시코 2연전에서도 그랬고 최전방 공격수는 오현규와 손흥민이 차지했다. 이번 명단에서 손흥민-오현규와 함께 황희찬이 공격수로 포함되었기에 황희찬이 최전방 공격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이 그간 강조해오던 지속적인 출전시간도 어느 정도 충족됐다. 황희찬은 9월 A매치 명단 발표 이후 에버턴전에서 골 맛을 봤고 이후 4경기에서 3경기 선발 출전하는 등 최근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월드컵이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황희찬에게 이번 2연전은 매우 소중한 기회다. 2025년 들어서 공식 경기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소집을 거듭할 때 여러 선수들을 다양하게 발탁하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황희찬도 부진하면 월드컵 대표팀 승선이 불발될 가능성도 있다. 이번 브라질-파라과이 2연전에서 황희찬이 쓰리백 시스템 원톱으로서 경쟁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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