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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홍명보호 상대하는 비예가스 감독, "체계적으로 모든 걸 갖춘 한국...강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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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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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인터풋볼=박윤서 기자(대전)] 비예가스 감독은 한국이 경쟁력이 있는 팀이기에 강점 위주로 분석했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돌아오는 14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에서 볼리비아를 상대한다. 18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맞붙는다.

홍명보호의 목표는 2승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2위 사수를 위해서다. 볼리비아는 한국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린다. 이번 한국전에 나서는 볼리비아 26인 스쿼드에서 유럽파는 단 6명인데, 이 선수들도 유럽 변방에 속하는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등에서 뛰고 있다. 유일한 유럽 5대 리그 소속인 스페인 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오스카 로페즈도 아직 유스 소속이라 프로 데뷔도 하지 못했다. 손흥민을 비롯하여 이강인, 김민재 등 유럽 빅리거들이 있고 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조규성 등 유럽 주요 국가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있는 한국에는 당연히 밀린다는 평가다.

그렇다 하더라도 방심은 금물이다. 볼리비아는 지난 9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에서 브라질을 1-0으로 잡은 경험이 있다. 만만히 봐서는 안 되는 상대다.

경기를 하루 앞둔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볼리비아 경기 공식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오스카르 비예가스 볼리비아 감독과 미구엘 테르세로스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먼저 비예가스 감독은 "이렇게 대한민국에 오게 되어서 영광이다. 역사적인 월드컵을 치른 경기장에서 경기하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다"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비예가스 볼리비아 감독, 테르세로스 기자회견 일문일답]

- 신규 선수들이 왔는데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어떤 부분들을 강조하실 건가.

비예가스 감독 :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는데 모두 모아놓고 경쟁력 있는 경기를 치르면서 퍼포먼스를 확인하는 기회다. 좋은 기회를 꼭 살리고 싶다.

- 최상의 컨디션에 도달했는가. 어떤 준비를 했는가.

테르세로스 : 그렇다. 국가대표에서도, 소속팀에서도 성적이 좋고 득점을 하고 있다. 감독님의 신뢰를 얻어서 기회를 얻게 됐고 이를 살리고 내년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

- 한국전 이후 일본전도 있다. 어떻게 준비했나.

비예가스 감독 : 대한민국같이 경쟁력 있는 팀이랑 경기하기 위해서 한국의 강점을 분석했고 일본전 같은 경우는 이미 긴 여정을 한 번 지나왔기 때문에 한국전 이후 휴식 시간을 가짐으로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볼리비아도 플레이오프까지 가서 월드컵 본선에 가야 하지 않겠나.

테르세로스 : 이렇게 월등하게 모든 면에서 좋은 장점을 갖고 있는 팀을 상대하는 건 우리에게 큰 도전이다. 잘 준비해서 할 수 있다면 앞으로의 여정도 잘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 대륙 간 플레이오프 앞두고 한국-일본 2연전은 볼리비아에 어떤 의미인가.

비예가스 감독 : 13시간이라는 시차를 극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 도착해서 휴식하고 3번의 연습 경기를 통해서 나름 준비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

- 볼리비아 최고의 공격력을 가진 선수인데, 가장 기대되는 점과 한국 선수는?

테르세로스 : 우선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내가 드릴 수 있는 말은 팀이 있기에 내가 있는 거다. 우리 팀도 매일매일 열심히 준비했다. 한국처럼 여러 면에서 강한 팀이랑 경기할 수 있어서 기쁘고,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더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전진하겠다.

- 한국 전력을 분석 했을텐데 어떻게 보았는지, 가장 경계하는 선수가 있나.

비예가스 감독 : 체계적으로 모든 걸 갖추고 있는 팀을 상대하게 됐다. 많은 분석을 했다. 아시다시피 유럽, 독일, 미국에 뛰는 선수들이 있고 이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뭉쳤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한다. 개인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우리도 준비를 열심히 했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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