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TAR] '환상 왼발 크로스→결승골 어시스트' 이강인, 답답한 홍명보호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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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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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이강인의 왼발 킥이 홍명보호를 승리로 이끌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11월 A매치 친선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빌드업 작업이 원활하지 않자, 중원 낮은 위치까지 내려가 빌드업을 도왔다. 답답했던 홍명보호의 공격 작업 속에서 유일하게 빛난 게 이강인의 왼발 전환 킥이었다.
후반전에도 이강인이 돋보였다. 그는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공격 활로를 찾았다. 결승골도 이강인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강인이 올린 크로스를 이태석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가나 골망을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88%(28/32), 기회 창출 3회, 공격 지역 패스 6회, 크로스 성공률 100%(2/2), 롱패스 성공률80%(4/5)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경기 후 이강인은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경기를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열심히 뛰어준 동료들, 못 뛴 선수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경기는 이겼지만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월드컵까지 7~8개월 정도 시간이 조금 남았는데 본선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서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가나전 승리로 다가오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 포트2로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이날 이강인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월드컵이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력 개선은 숙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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