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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빡빡한 일정·유기상 부상’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LG, 삼성 꺾고 선두 자리 지켜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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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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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악재에도 흔들림 없는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서울 삼성(6승 8패, 공동 7위) vs 창원 LG(9승 4패, 공동 1위)
11월 12일(수) 오후 7시, 잠실체육관 IB SPORTS / TVING
-복덩이로 떠오른 최형찬
-든든한 마레이, 또 한번 골밑 지배할까?
-국내선수 득점 필요한 삼성


창원 LG는 마의 11월을 보내고 있다. KBL과 더불어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일정을 소화하느라 쉴 틈이 없다. 이동 거리도 길어 선수단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설상가상으로 주전 슈터 유기상이 허벅지 근육 부분 파열로 이탈했다. 유기상은 4~6주 동안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LG는 직전 경기였던 10일 부산 KCC전에서 83-61로 대승을 거뒀다. 가장 돋보였던 건 2년차 최형찬이다. 최형찬은 24분 30초를 뛰며 3점슛 2개 포함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인생경기를 펼쳤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수비에서의 공헌도 역시 컸다. 복덩이로 떠오른 최형찬이 유기상의 빈자리를 채워준다면 LG는 전력 공백 없이 힘을 낼 수 있다.

골밑에는 든든한 아셈 마레이가 있다. 마레이는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28점 20리바운드로 20-20을 작성하며 LG의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마레이를 앞세워 공격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44-37로 앞섰다. 마레이가 또 한번 삼성의 골밑을 공략한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국내선수들의 득점이 필요하다. LG와의 1라운드 경기에서 앤드류 니콜슨이 22점으로 제 몫을 했으나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국내선수가 없었다. 장기인 3점슛도 7개밖에 넣지 못하며 64점에 묶였다. 니콜슨 혼자서는 승리를 가져올 수 없다. 최현민, 이관희, 저스틴 구탕 등이 공격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삼성이 조심해야 될 건 턴오버다. 현재 삼성은 평균 턴오버 11.1개로 최다 3위에 랭크되어 있다. 턴오버에 의한 실점은 12.8점으로 수원 KT(13.2점)에 이은 2위다. 기록에 드러나지 않는 실책과 더불어 승부처에서 턴오버로 분위기를 넘겨주는 경우가 많다. 김효범 감독 역시 선수단에게 턴오버를 강조하고 있다. 턴오버 수치를 줄여야 좀 더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박상혁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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