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완전체 KCC의 위용, 복병 상대로도 발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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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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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4승 11패, 10위) vs 부산 KCC(8승 6패, 4위)
11월 18일(화) 오후 7시, 대구체육관 tvN SPORTS / TVING
-가스공사, 1라운드 맞대결서 올 시즌 팀 최소 득점
-KCC 승리 시 올 시즌 2번째 연승
-‘허훈 효과?’ 안정감 찾은 허웅
역대 2호 개막 8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던 가스공사는 기나긴 터널을 지나 본격적으로 승수를 쌓고 있다.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러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는 등 무기력했던 1라운드와 비교하면 확연히 나아진 경쟁력을 보여줬다.
KCC에 설욕을 노리는 가스공사는 국내선수들의 지원사격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가스공사는 1라운드 맞대결에서 61-71로 패했고, 61점은 가스공사의 올 시즌 팀 최소 득점이었다. KBL 데뷔 경기를 치른 닉 퍼킨스가 21점 8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퍼킨스와 라건아(10점)를 제외하면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선수가 없었다.
샘조세프 벨란겔이라는 상수에 국내선수들의 지원이 더해져야 공격력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벨란겔은 16일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5점에 그쳤으나 올 시즌 개인 최다 타이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를 토대로 김준일(18점)과 신승민(12점)이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더 높아진 산을 상대하는 만큼, 이와 같은 시너지 효과가 이어져야 탈꼴찌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허훈이 계획대로 출전시간을 끌어올리는 것도 반가운 대목이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10분 24초를 소화한 이후 18분 11초, 22분 25초 등 허훈의 출전시간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늘어났다. KCC는 가스공사를 제압하면 올 시즌 2번째 2연승을 기록하게 되며, 타 구장 경기 결과에 따라 3위 도약도 가능하다.
허훈의 복귀는 허웅에 대한 집중 견제가 분산되는 효과로도 이어졌다. 허웅은 1라운드 MVP 선정 이후 집중 견제에 시달려 2라운드 초반 2경기 연속 한 자리 득점에 그쳤지만, 허훈 복귀 후 3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평균 14.7점 3점슛 2.3개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가스공사로선 공수에 걸쳐 가장 까다로운 팀을 만났다 해도 과언이 아닌 일전이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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