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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프리뷰] 정관장, 단 50점 내줬던 수비는 이번에도?…가스공사는 분위기 반전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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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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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정관장이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단 50점을 만을 내줬던 짠물 수비, 이번에도 나올까?

▶안양 정관장(1승, 2위) vs 대구 한국가스공사(1패, 9위)
10월 6일(월) 오후 2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 IB SPORTS / TVING
-정관장, 개막전 실점은 단 50점. 이번에는?
-변준형에게 남은 건 야투 성공률?
-삼성에 ‘충격패’ 가스공사, 분위기 수습은 어떻게
 



안양 정관장은 4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첫 경기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69-50으로 승리했다.

박지훈(15점 3점슛 4개 4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조니 오브라이언트(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브라이스 워싱턴(9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현(9점 2리바운드) 등이 고른 득점 분포를 뽐냈다.

무엇보다 강한 수비가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 소노가 37개의 3점슛을 시도해 단 1개밖에 넣지 못하는 최악의 성공률을 기록한 건 정관장의 질식 수비도 한몫했다.

그 중심에 에이스 전담 수비수 역할을 톡톡하게 해내고 있는 김영현과 표승빈이 있었다. 이들은 소노 절대 에이스 이정현을 번 갈아가며 괴롭혔다. 그 결과 이정현의 야투 성공률은 단 14%(2/14)에 불과했다.

외곽에 김영현, 표승빈이 있었다면 골밑에는 든든한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가 버텨줬다. 적절한 도움 수비로 인사이드를 지켰다. 스크린 어시스트 2개는 덤. 유도훈 감독도 “수비에서 이긴 경기다. 볼 없을 때 수비부터 잘 이루어지지 않았나 싶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적은 실점은 곧 승리와 연결된다. 이번에는 상대를 몇 점으로 묶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정관장의 고민 중 하나는 변준형의 야투 성공률이다. 소노와 경기에서 양 팀 최다인 6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물론이고 수비에서도 1디플렉션(굴절), 1굿디펜스를 기록하며 공헌도를 적립했다.

다만, 떨어져 있는 야투 성공률은 아직 올라오지 못했다.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 2경기에서 평균 33.3%로 저조했는데 소노와 경기에 역시 25%(2/8)에 머물렀다. 변준형의 득점 감각까지 살아난다면 정관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맞서는 가스공사는 빠르게 분위기를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다. 서울 삼성과 치른 정규시즌 첫 번째 경기에서 76-98로 완패했다. 내용 자체가 좋지 않았다. 무려 19개의 3점슛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공격 등 여러 가지 요인을 떠나 가장 큰 패인은 결국 19개의 외곽포를 내주며 실점이 98점에 달했다는 것. 가스공사가 재정비하는 시간을 통해 수비를 얼마나 개선했는지 지켜봐야 한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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