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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 PICK] 프레디 예상 지명 순위는?…빅맨은 신지원도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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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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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11월 14일 열리는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46명이 참가한다. 이들 가운데 1라운드 막판 이후 뽑힐 만한 빅맨은 건국대 4학년 프레디(203cm, C), 경희대 4학년 지승현(193cm, F), 동국대 4학년 지용현(201cm, C), 성균관대 3학년 김윤성(198cm, F/C), 한양대 4학년 신지원(197cm, F/C) 등이다. 참고로 연세대 3학년 강지훈(203cm, C)은 로터리픽(1~4순위) 후보다.

이들 가운데 가장 관심이 쏠리는 선수는 프레디다. 프레디는 4년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예약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2022년에는 평균 15.3리바운드를 잡더니 지난 두 시즌 동안에는 평균 17.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해는 1경기를 남겨놓고 평균 17.3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홈앤드어웨이로 열린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17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선수는 프레디가 유일하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리바운드 능력만큼은 독보적이다.

프레디의 국적은 콩고민주공화국이다. KBL은 최근 드래프트의 문을 해외국적 선수들에게도 열었다. 대신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으로 5년 이상 등록해야 하며, 드래프트 이후 3년 이내 귀화를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프레디는 휘문고 졸업생으로 협회 등록 기간 5년을 채웠고, 한국어로 인터뷰가 가능할 정도로 소통에 큰 문제가 없다.

프레디 다음으로 꼽히는 빅맨은 한양대 입학 후 꾸준하게 성장한 신지원이다. 신지원은 지난해 평균 10.6리바운드에 이어 올해 평균 11.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프레디에 이어 2년 연속 리바운드 2위다.

2학년 때부터 간혹 3점슛을 던졌는데 올해는 평균 2개 정도씩 시도하면서도 3점슛 성공률 33.3%(9/27)를 기록하고 있다. 슈팅 능력에서는 프레디보다 낫다.

스카우트들은 앞서 언급한 빅맨들 중에서 누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을까?

A스카우트는 “프레디는 좋은 신장을 가진 좋은 선수지만, 외국선수와 겹친다. 스페이싱이 필요한데 제한적이다. 장단점이 뚜렷하다. 팀 컬러에 맞아야 좋은 선수를 뽑을 수 있다. 인사이드 빅맨이 없는 팀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그래도 1라운드에서 뽑힐 거 같다. 예상 지명 순위는 1라운드 후반이나 2라운드 초반이다”고 프레디의 예상 지명 순위를 들려줬다.

이어 “신지원은 대학리그에서 많이 성장한 선수”라며 “노력도 많이 했다. 슛도 보완하려고 한다. 전투력도 좋지만, 출전선수 명단에 들어가기는 힘들다. 1라운드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B스카우트는 “프레디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 좋다. 장점이 높이와 힘, 리바운드다. 단점은 그것 밖에 없다는 거다. 공격과 수비에서 한정된다. 그 장점을 폭발시켜서 못 막는다는 걸 보여주면 프로에서 그걸 장점으로 살리면 되는데 대학에서도 득점이 부진하고, 중거리슛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그 사이즈와 힘, 하드웨어는 무시하지 못한다. 대학 재학생들이 많이 나오면서 프레디의 지명 순위가 많이 밀렸다. 프레디는 1라운드 후반에서 2라운드 초반으로 본다”고 A스카우트와 비슷한 의견을 내놓았다.

C스카우트는 “프레디 다음은 신지원이 괜찮다. 빅맨이 필요하면 프레디다”며 “신지원은 프레디와 마찬가지로 골밑 마무리가 약하지만, 달리고 리바운드를 해주는 부분이 나머지 빅맨보다 낫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D스카우트는 “프레디를 손준(한국가스공사)과 비교하면 활용도 측면에서 손준이 낫다. 프레디는 4번(파워포워드)으로 빠져야 하는데 슛이 없다. 손준은 슛이 좋다. 3점슛이 되냐 안 되냐의 차이가 난다. 손준도 농구를 모르지만, 프레디는 농구를 더 모르는 거 같고, 완전 5번(센터)이다. 프레디는 프로에서 활용도를 따지면 손준보다 떨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지원은 저학년보다 많이 늘었다. 리바운드를 정말 열심히 잡고, 플레이도 근성이 있고, 끈적하다. 감독님들이 좋아할 빅맨이다. 아쉬운 건 최근에는 포스트업으로 1대1을 하고, 큰 선수를 상대로 3점슛도 던지지만, 아직 평균이 없다. 이만큼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아직 들지 않는다”고 했다.

E스카우트는 “프레디를 낮게 본다. 투박하고, 인사이드에서 한정되어 있다. 슛을 안 보여주고, 오른쪽 한 쪽만으로 공격을 한다. 물론 리바운드는 확실하다. 1라운드 지명 예상 선수인데 우리에게 오면 안 된다. 뽑고 싶지 않은 선수다. 이강현(상무)처럼 밀릴 수 있다”며 “외국선수 두 명이 뛴다면 수비용으로 쓸 수 있다. 손준이 더 나을 수 있다”고 D스카우트와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F스카우트는 “프레디는 농구가 안 늘었다. 리바운드를 잡아서 골밑슛 마무리가 뛰어나지 않고 놓치는 게 많다. 외국선수가 있는 골밑에서 그 정도로 놓치면 경기를 뛰기도 쉽지 않다. 집중력도 떨어진다”며 “프레디보다 안성우가 더 쓰임새가 많을 수 있다. 자기 수비할 거 하고, 기회 때 던져준다. 안성우가 인기가 더 많을 거 같다”고 했다.

G스카우트는 “높이는 프레디가 제일 낫다. 신지원도 나쁘지 않다. 프레디는 운동을 열심히 안 한다고 한다. 그럼 프로에서 오래 살아남지 못한다”며 “3라운드에서 뽑는다면 지용현이다. 기량은 지승현이 낫지만, 신장이 작다. 훈련 파트너로 활용하려면 지용현이 더 좋다. 팀 훈련에서 큰 선수를 고려해야 하기에 김윤성도 생각한다”고 다른 빅맨들까지 언급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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