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5골' 넣은 공격수 맞아? 유럽 가서 23경기 25골 폭발→UECL 득점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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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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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강원FC에서 아쉬움을 삼켰던 프란코 코바체비치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바체비치는 UEFA 컨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3차전에선 득점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득점왕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코바체비치는 크로아티아 연령별 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해 루데시, 호펜하임, 신시내티, 파포스 등을 거쳤다. 2022-23시즌엔 돔잘레에서 32경기 14골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2. 분데스리가(2부리그) 베헨 비스바덴으로 향했으나 부진했다.
코바체비치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신분으로 강원에 합류했다. 이적 초반 분위기는 좋았으나, 활약이 이어지지 않았다. 그는 K리그 첫 시즌을 15경기 4골로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12경기 1골에 그쳤다. 결국 코바체비치는 강원과 계약이 끝난 뒤 첼레로 이적했다.

그런데 첼레에서 코바체비치의 기량이 폭발하고 있다. 2025-26시즌 슬로베니아 리그에서 12경기 11골로 득점 선두다. 심지어 UECL에서도 3경기 5골로 득점 선수에 올라 있다. 이번 시즌 23경기 25골을 몰아치고 있다.
현지에서도 코바체비치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11월 A매치를 앞두고 크로아티아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아쉽게 코바체비치의 발탁은 무산됐으나, 절정의 골 감각을 유지한다면 A매치 데뷔전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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