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슈퍼 크랙’ 바코, 다시 돌아오나…’내년이면 계약 만료, 산둥은 재계약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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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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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바코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중국 ‘소후 닷컴’은 7일(한국시간) “산둥 타이산은 바코를 어떻게든 지켜야 한다. 하지만 그는 이미 32세이고 내년 1월이면 33세가 된다. 그의 연봉 역시 비교적 높은 편인데, 과연 산둥이 그와 재계약을 맺는 것이 타당한 일일까?”라고 전했다.
조지아 국적의 공격수 바코는 울산 HD(당시 울산 현대)의 리그 2연패 주역이다. 지난 2021시즌에 울산 유니폼을 입은 그는 특유의 드리블 능력으로 K리그 무대를 정복했다. 2021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9골 3도움. 비록 울산은 전북 현대에 밀려 리그 우승에 실패했으나 바코만큼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기세를 이어갔다. 2022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10번으로 변경한 그는 조현우, 김영권에 이어 팀 내 출전 시간 3위에 위치하며 굳건하게 입지를 지켰다. 2022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8골 1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울산 역시 영혼의 라이벌 전북을 제치고 17년 만에 K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2023시즌엔 42경기 11골 4도움을 기록, 팀의 리그 2연패를 견인했고 최강희 감독의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하며 K리그 무대를 떠났다. 울산 통산 기록은 132경기 36골 10도움.
중국 무대에서도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바코(올 시즌 중국 슈퍼리그 득점 순위 1위다). 산둥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거취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중이다. 매체는 “산둥은 바코와의 재계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들은 잠재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그에게 1+1년 재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가 재계약을 거부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산둥은 그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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