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프리뷰]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대전, '린가드 결장' 서울 잡고 홈 6연승+2위+ACLE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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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선홍 감독과 동행을 통해 분위기를 더 다졌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홈 6연승, 2위,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바라본다.
대전하나시티즌과 FC서울은 11월 1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5라운드(파이널A 2라운드)에서 만난다. 대전은 승점 58(16승 10무 8패)을 획득해 3위에, 서울은 승점 48(12승 12무 10패)을 얻어 5위에 위치 중이다.
대전은 역사를 쓰고 있다. 사상 첫 파이널A에 오른 대전은 직전 경기인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2-0으로 승리를 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역사상 첫 ACLE도 노리고 있다. 3로빈을 시작점으로 해서 대전은 결과와 경기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보여준 성과와 앞으로 기대감을 바탕으로 대전은 황선홍 감독과 재계약을 맺었다.
서울전에서 홈 6연승에 도전한다. 포항전에서 오랜만에 무실점 승리도 해 분위기가 더욱 올라왔다. 이창근 등 부상자들이 거의 다 복귀를 했으며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이 높아져 자신감도 가득하다. 주민규-마사-주앙 빅토르-에르난데스로 이어지는 '대전 판타스틱4'가 서울 골문을 노린다. 물오른 흐름 속에서 내친김에 2003년에 세웠던 단일 시즌 1부리그 최다 승리(18승)도 깨려고 한다.


서울은 파이널A에 진입했지만 3경기 무승 속 ACLE 티켓과 멀어졌다. 강원FC와 경기에서 0-2로 끌려가다 교체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4-2 승리를 해 흐름을 바꿨다. 부침을 겪던 린가드가 공격을 이끌며 멀티골을 넣었고 천성훈은 데뷔골을 터트렸다. 서울에 호재가 됐던 경기인데 대전전에서 린가드가 경고 누적 결장으로 나서지 못하는 건 아쉬운 일이다.
대전을 잡아야 ACLE가 보인다. 강원전 대역전승을 했지만 여전히 김기동 감독을 향한 서울 팬들의 지지도는 회복되지 않았다. 남은 파이널A 경기들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ACLE 티켓을 얻을 수 있어야 여론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대전전 승리를 통한 연승 여부가 중요한 이유다.
최근 두 팀 4경기 전적을 보면 1승 2무 1패로 팽팽했다. 서로의 목표가 확실한 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고된다. 절정에 오른 대전을 막기 위해 김기동 감독이 어떤 수를 내놓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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