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 FC안양은 21일 오후 4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0라운드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은 5경기 무승을 기록했고 안양의 3연승은 종료됐다. 

[선발 라인업] 

울산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왔다. 조현우, 트로야크, 김영권, 정승현, 루빅손, 고승범, 이진현, 강상우, 백인우, 에릭, 허율이 선발 출전했다. 문정인, 서명관, 최석현, 이재익, 보야니치, 정우영, 엄원상, 이희균, 이청용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안양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김다솔, 김동진, 토마스, 이창용, 김영찬, 강지훈, 문성우, 에두아르도, 김정현, 야고, 모따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윤오, 김지훈, 주현우, 마테우스, 한가람, 김보경, 김운, 유키치, 채현우는 벤치에 앉았다. 

[전반전] 답답한 두 팀, 문성우가 기회 날린 안양이 더 아쉬웠다 

울산은 좀처럼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안양에 계속 역습을 내줬다. 전반 29분 에두아르도 크로스가 모따에게 향했는데 트로야크가 간신히 걷어냈다. 안양은 공간을 계속 파고 들었는데 울산 수비에 막혔다.

백인우의 좋은 돌파가 나왔다. 전반 추가시간 3분 백인우가 끌고 올라간 뒤 라인 근처에서 돌파를 시도했고 슈팅까지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 보야니치 투입으로 반전, 득점은 없었다...0-0 무승부 

곧바로 이어진 안양 역습에서 야고 슈팅은 수비에 막혀 좌절됐다. 후반 14분 에릭의 단독 돌파가 나왔고 슈팅까지 이어졌는데 골문 옆으로 향했다. 후반 16분 채현우 백헤더는 골문 옆으로 나갔다. 

울산은 후반 26분 강상우를 빼고 최석현을 넣었다. 안양은 후반 30분 모따, 김정현을 불러들이고 김운, 유키치를 추가했다. 안양은 후반 38분 에두아르도가 쓰러지자 한가람을 투입했다. 울산은 이진현을 불러들이고 이희균을 투입해 중원 기동력을 더했다. 후반 42분 이희균 중거리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울산이 몰아쳤는데 골은 없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유키치 왼발 슈팅은 조현우가 선방했다. 경기는 0-0으로 끝이 났다.

[경기결과]

울산 HD(0) : -

FC안양(0) : -